가장 우스꽝스러운 퍼팅 스트로크…PGA ’달팽이 퍼팅’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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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우스꽝스러운 퍼팅 스트로크…PGA ’달팽이 퍼팅’ 화제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1.01.2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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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670만 달러)에서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퍼팅 스트로크가 나왔다. 마크 허버드(32·미국)가 주인공이다.

지난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조기 컷 탈락이 결정된 허버드는 마지막 9번홀(파4)에서 1.2m 파 퍼팅을 앞두고 특이한 자세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새끼손가락을 펼친 오른쪽 팔을 크게 돌리고 동시에 엉덩이를 좌우로 흔든 허버드는 허리를 한껏 수그려 새끼손가락을 퍼터 헤드 바로 윗부분의 샤프트에 감싸고 다소 우스꽝스러운 자세로 스트로크를 했다.

달팽이 퍼팅이라 불리는 이 퍼팅 스트로크는 허버드가 새너제이 주립대 시절 발명한 독특한 퍼팅 스트로크 방법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이것은 합법적인 퍼팅 스트로크일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규정에 따르면 이는 10.1b 스트로크할 때 클럽을 고정하는 경우를 위반하는 행위는 아니다.

미국 ESPN은 "허버드가 당신이 볼 수 있는 가장 이상한 퍼팅 스트로크를 공개했다"라고 평했고 골프닷컴 또한 "도대체 저게 뭐야?"라며 당혹스러워했다. 현지 중계진은 "왓(What)?"을 연발하며 연신 웃음을 터뜨렸다. 허버드의 캐디도 웃을 정도.

허버드는 PGA와 콘페리 투어에서 모두 달팽이 퍼팅을 선보였지만 TV 카메라에 잡힌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9번홀의 1.2m 파 퍼트는 불행하게 홀을 빗나갔고, 허버드는 첫날엔 68타를 쳤지만 2라운드에서 4타를 잃고 컷 탈락했다.

허버드는 미국 골프채널에 "보통 1.5m 내 퍼팅은 성공률이 높은데 그걸 놓쳐서 좀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PGA 투어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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