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의 특별한 집, 뒷마당에서 즐기는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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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의 특별한 집, 뒷마당에서 즐기는 골프
  • 인혜정 기자
  • 승인 2021.01.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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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집의 기능이 다양해졌다. 거주나 휴식을 넘어 일상생활의 모든 걸 실행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골퍼들은 집 뒷마당에 연습 공간을 어떻게 마련했는지 살펴보았다. 골프 중독자라면 주목할 것. 

▲ 호주의 프로 골퍼 마크 리슈먼이 버지니아 비치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칩 샷을 연습하고 있다. 그는 뒷마당에 파3홀을 만들었고 잔디 관리도 직접 한다. 

▲ 리키 파울러는 미국 플로리다 주피터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 파3홀을 만들었다. 1074m2(325평)에 달하는 해안가의 집을 2016년에 매입했다. 침실 여섯 개, 욕실 아홉 개, 게임 룸, 대형 야외 수영장을 갖췄고, 뒷마당에는 쭉 뻗은 파3홀이 있다. 

▲ 쇼트 게임 전문가 데이브 펠츠가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그의 집에 코스를 앉혀놨다. 하나는 TPC소그래스 17번홀, 나머지 하나는 오거스타내셔널의 12번홀을 복제했다.

사진=아브라암 안세르 인스타그램

▲ 현재 세계 랭킹 23위인 멕시코 출신 아브라암 안세르의 작은 연습 공간이다. 칩 샷 정도 연습할 수 있도록 아담하게 공간을 꾸몄다. 그는 종종 인스타그램을 통해 쇼트 게임 연습법을 공개하기도 한다.

사진=마크 윌버그 인스타그램

▲ 할리우드의 영화배우 겸 가수 마크 월버그는 정원에 네 개의 그린을 갖춘 코스를 설계했다. 재주 많은 그는 프로 골퍼만큼 골프를 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 스포츠 캐스터인 짐 낸츠는 페블비치 7번홀을 집 안에 설계했다. 이곳에서 실제 브랜트 스네데커, 이언 폴터, 필 미컬슨 등이 홀인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 외에 프레드 커플스, 브라이슨 디섐보, 존 람, 잭 니클라우스도 플레이한 경험이 있다. 

사진=파드리그 해링턴 인스타그램

▲ 파드리그 해링턴은 집 주변을 전부 코스로 만들었다. 그는 이곳에서 레슨 영상을 촬영해 SNS에 꾸준히 업로드하고 있다. 300야드가량의 코스 길이로 드라이버 연습이 가능하고 항아리 벙커, 넓은 연습 그린, 다양한 장해물을 갖춰 실력 향상을 돕는다. 

사진=브레어 오닐

▲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거주하는 미녀 골퍼 블레어 오닐. 그의 정원에는 수영장과 파3 코스가 있다. 수영장 건너 그린을 공략할 수 있게 티 박스를 설치해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그녀는 최근 미국 골프 채널과 이곳에서 레슨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사진=브라이언 게싱 인스타그램

▲ 아마추어 골퍼 브라이언 게싱의 뒤뜰. 세 개의 그린을 만들었고 그중 하나는 아멘 코너와 비슷하게 설계했다. 마스터스를 연상케 하는 리더보드까지 설치해 재미를 더했다.

[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ihj@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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