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주춤…JLPGA 최종전 ‘젊은 피’ 하라·니시무라 우승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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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주춤…JLPGA 최종전 ‘젊은 피’ 하라·니시무라 우승 대결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11.2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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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신지애

프로 통산 60승을 노리는 신지애(32)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총상금 1억2000만엔) 3라운드에서 주춤했다.

신지애는 28일 일본 미야자키현의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6개를 범해 3오버파 75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합계 2언더파 214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공동 8위에서 공동 13위로 소폭 하락했다.

올 시즌 코로나19 여파로 7개 대회 밖에 출전하지 못한 가운데 2승을 거두며 프로 통산 59승을 올렸던 신지애는 이번 대회에서 60승에 도전했지만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단독 선두 하라 에리카와 8타 차.

하라 에리카
하라 에리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일본여자오픈에서 우승한 하라는 2연속 메이저 우승을 노린다. 하라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이고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사흘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1999년생 황금 세대인 하라와 2000년생 니시무라 유나의 우승 경쟁이 치열하다. 니시무라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타를 줄이고 9언더파 207타 2위로 하라를 1타 차로 바짝 쫓는다. 니시무라 역시 올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베테랑 우에다 모모코가 8언더파 208타로 3위에 이름을 올렸고, 상금 랭킹 1위인 루키 사소 유카가 7언더파 209타 4위로 뒤를 이었다. 우승 경쟁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시부노 히나코가 공동 6위(5언더파 211타)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로는 이지희(41)가 5언더파 211타 공동 6위, 전미정(38)이 12위(3언더파 213타)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배선우(26)는 공동 13위(2언더파 214타)다.

니시무라 유나
니시무라 유나

스포티비 골프 앤 헬스(SPOTV Golf & Health)에서 오는 29일 오전 8시부터 리코컵 최종 라운드를 생중계한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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