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스릭슨투어 통해 2021 코리안투어 출전권 10인 획득, 최이삭 “내년에 좋은 성적 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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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스릭슨투어 통해 2021 코리안투어 출전권 10인 획득, 최이삭 “내년에 좋은 성적 내겠다”
  • 전민선 기자
  • 승인 2020.11.09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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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KPGA 코리안투어가 지난 8일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으로 종료되며 ‘2020 스릭슨투어’를 통해 2021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받게 된 선수 10명이 최종 결정됐다.
 

지난 달 8일 ‘13회 대회’로 마무리된 ‘2020 스릭슨투어’는 시즌 종료 후 스릭슨포인트 상위 10명에게 2021년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이라는 ‘최고의 특전’을 부여한다.
 
당시 스릭슨포인트 10위 이내에는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어 위의 특전을 받게 되는 선수들은 이번 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마지막 대회가 끝난 뒤에 결정될 수 있었다.
 
특전을 받게 된 선수는 올해 ‘스릭슨투어’ 상금랭킹 1위인 최이삭(40.휴셈)을 포함, 박찬규(23)와 송재일(22), 정종렬(23), 송기범(23), 최민석(23), 홍준호(38), 임예택(22.볼빅), 박현서(20.스릭슨), 장우진(40)까지다.
 
이 중 박찬규와 송기범, 홍준호는 우승은 없었으나 한 시즌 동안 꾸준한 활약을 펼쳐 2021 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시드를 거머쥐게 됐다.
 
최이삭은 “일단 ‘스릭슨투어’라는 무대 덕분에 2020 시즌을 정말 의미 있고 뜻 깊게 보냈다. 첫 승을 한 뒤 많은 전화를 받았다. 그 중 가장 기억이 남는 통화 내용은 ‘나이 많은 선수가 우승을 해서 축하하려고 전화한 것이 아니다. 우승이라는 결과를 축하해 주기 위해 전화했다’라는 부분이었다. 골프를 시작한 이후 ‘내가 되게 잘 했구나’라고 느낀 적이 처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젊은 선수들 사이에서 경쟁력을 발휘한 것에 자신감이 생겼다. 2021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서 목표는 한 해 동안 건강하고 즐겁게 경기하는 것이다. 물론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도 할 것”이라는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한국프로골프(KPGA) 2부투어인 ‘스릭슨투어’는 지난해까지 ‘KPGA 챌린지투어’로 불렸지만 올해 ‘스릭슨투어’로 새롭게 단장했다. 던롭스포츠코리아㈜와 KPGA는 2020년 5월 업무 협약을 통해 2023년까지 향후 4년간 ‘스릭슨투어’에 약 20억원 규모의 후원을 결정했다.

[전민선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jms@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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