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23)와 호주 동포 이민지(24)가 두바이에 뜬다.
리디아 고와 이민지는 4일(한국시간)부터 6일까지 사흘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에미리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오메가 두바이 문라이트 클래식(총상금 26만 유로)에 출전한다.
스포티비 골프 앤 헬스(SPOTV Golf & Health)가 5일 자정 1라운드부터 7일 최종 라운드까지 전 라운드를 생중계한다.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회원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총 56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5승의 리디아 고와 LPGA 통산 5승의 이민지도 나선다.
이미 아마추어 시절부터 LPGA 투어 2승을 거둔 리디아 고는 2014년 LPGA 투어에 데뷔해 3승을 기록하며 신인상을 받았고 2015년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을 받은 LPGA 투어 간판스타다.
세계 랭킹 9위의 이민지는 2015년 데뷔부터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조지아 홀(잉글랜드), 셀린 부티에(프랑스), 앨리슨 리(미국), 허무니(중국), 찰리 헐(잉글랜드) 등 L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이 출전한다.
달빛 아래의 야간 경기로 보는 재미를 더하는 오메가 두바이 문라이트 클래식은 4일 밤 12시 스포티비 골프 앤 헬스에서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 2라운드는 5일 밤 12시, 최종 3라운드는 6일 자정에 생중계된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