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배상문, 버뮤다 챔피언십 첫날 중위권…말너티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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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배상문, 버뮤다 챔피언십 첫날 중위권…말너티 단독 선두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10.3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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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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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29), 배상문(34)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첫날 중위권에 자리했다.

이경훈은 30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엮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공동 64위에 자리한 이경훈은 단독 선두 피터 말너티(미국)와 7타 차를 기록했다.

배상문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1타 공동 80위에 자리했다.

버뮤다 챔피언십은 지난 시즌까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와 같은 기간에 열려, HSBC 챔피언스에 출전하지 못하는 중하위권 선수들을 위해 개최된 대회였다.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페덱스컵 포인트도 300점으로 일반 대회 수준을 밑돌았다.

그러나 올해는 HSBC 챔피언스가 취소돼 열리지 않은 덕분에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이 주어지는 대회로 승격했다. 100만 달러 상금이 추가돼 총 상금 400만 규모로 치러지고, 또한 우승자는 2021년 마스터스 출전권까지 받는다.

또 이번 대회는 버뮤다 정부와 상의한 끝에 제한된 500명의 관중을 받는다. 체온 검사를 필수로 마스크도 항상 착용하고 경기를 관람해야 한다. 안전을 위해 사인을 받는 행위는 금지된다.

한국 선수 중에는 이경훈, 배상문(34) 두 명만 출전했고, 임성재(22), 안병훈(29), 김시우(25) 등은 불참했다. 톱 랭커들도 모두 출전하지 않는다.

단독 선두는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를 몰아친 말너티가 차지했다. 말너티는 2015년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5년 만에 PGA 투어 통산 2승에 도전한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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