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준, 비즈플레이·전자신문 오픈 2R 선두…‘35세 신인상’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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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준, 비즈플레이·전자신문 오픈 2R 선두…‘35세 신인상’도 가능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10.2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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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동포 이원준(35)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with 타미우스CC(총상금 5억원) 2라운드에서 3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원준은 24일 제주시 애월읍의 타미우스 골프앤빌리지(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이원준은 문경준(39), 김승혁(34), 허인회(33) 등 쟁쟁한 공동 2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달렸다.

이번 대회는 전날 열렸던 2라운드가 강풍으로 인해 취소되는 등 강한 바람 때문에 어려운 조건에서 경기를 치러야 했다. 이날 역시 4~6m/s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

그런 가운데 5타를 줄인 이원준은 "어린 시절을 호주에서 보내서 바람과 많이 싸워봤다. 최종 라운드 역시 바람이 관건이다. 자신 있다. 스윙을 최대한 부드럽게 구사할 것이고, 올 시즌 최종 라운드 역전 우승한 선수가 많기 때문에 지키는 전략은 세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준은 지난해 KPGA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하고 코리안투어 시드를 획득했으나 참가 대회 수(3개)가 시즌 대회 수(15개)의 3분의 1을 충족하지 못해 올해 신인상 자격을 받았다.

이원준은 현재 신인상 포인트 3위로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900점을 받아 신인상 랭킹 1위(1680점)에 등극하게 된다. 현재 신인상 랭킹 1위 김성현(1008점)과 2위 김주형(928점)이 출전하지 않아 이원준이 유리하다.

이원준은 "나이가 35세이다 보니 신인상에 큰 욕심은 없다"며 웃으면서도 "하지만 받으면  좋겠다. 프로 데뷔 후 시즌 타이틀을 획득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외에 문경준, 김승혁, 허인회 등 투어 베테랑들이 5언더파 139타로 이원준을 3타 차로 추격하고 있다. 홍순상(39)이 5위(4언더파 140타)로 뒤를 따른다.

제네시스 대상 경쟁을 펼치고 있는 이창우(27)는 공동 16위(이븐파 144타), 김태훈(35)은 공동 24위(1오버파 145타)로 1타 차를 기록하고 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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