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 매킬로이와 모리카와의 ‘평행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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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 매킬로이와 모리카와의 ‘평행 이론’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9.0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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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챔피언십 연습 라운드에 나선 콜린 모리카와
투어 챔피언십 연습 라운드에 나선 콜린 모리카와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페덱스컵의 최종 승자가 된 로리 매킬로이(31, 북아일랜드)와 페덱스컵 정상을 노리는 콜린 모리카와(23, 미국) 사이의 소름 끼치는 '평행 이론'이 존재한다?

페덱스컵 우승 상금 1500만 달러(약 178억원)가 걸린 투어 챔피언십은 오는 5일(한국시간)부터 8일까지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다.

미국 골프위크는 3일 매킬로이와 모리카와의 공통점을 조명했다.

지난해 투어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매킬로이는 페덱스컵 랭킹 1위의 보너스 타수 10언더파에 5타 뒤진 5언더파로 대회 1라운드를 시작했다.

모리카와도 그렇다. 페덱스컵 랭킹 5위인 모리카와는 5언더파의 보너스 타수를 안고 1라운드를 출발한다. 1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5타 차다.

지난해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로리 매킬로이
지난해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로리 매킬로이

지난 시즌 매킬로이는 투어 챔피언십 전 컷 탈락 두 번을 기록했고, 올 시즌 모리카와도 컷 탈락 두 번만을 작성하고 있다.

투어 챔피언십 바로 전 대회인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에서 지난 시즌 매킬로이가 공동 19위, 모리카와가 공동 20위를 기록한 것도 비슷한 점이다.

골프위크는 둘 다 후반기에 활약한 점을 가장 큰 공통점으로 꼽았다. 매킬로이는 2019년 투어 챔피언십을 두 달 앞두고 7개 대회에서 우승 한 번을 포함해 톱 텐 4차례를 기록했고, 모리카와는 최근 8개 대회에서 우승만 두 번을 차지했다. 지난 7월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에서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연장전 끝에 정상에 올랐고, 지난달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우승도 차지했다.

모리카와는 매킬로이가 5타 차로 대회를 시작해 우승까지 차지한 것에 대해 "매킬로이는 정말 훌륭한 선수"라며 "5타 차는 많은 타수일 수도 적은 타수일 수도 있다. 1라운드부터 나에게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좋은 골프를 하겠다"고 말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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