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라이벌’ 임희정·박현경,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2R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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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라이벌’ 임희정·박현경,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2R 공동 선두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7.12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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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
임희정

'20세 동갑내기 라이벌' 임희정과 박현경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우승 경쟁을 펼친다.

임희정과 박현경은 12일 부산 기장군의 스톤게이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까지 합계 13언더파 131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임희정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냈고, 박현경 역시 버디만 6개를 낚는 노보기 플레이를 펼쳤다.

이로써 임희정은 지난해 10월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이후 9개월 만에 통산 4승에, 박현경은 지난 5월 KLPGA 챔피언십 이후 2개월 만에 통산 2승에 도전한다.

박현경
박현경

이들은 지난해 조아연(20)과 함께 KLPGA 투어에 데뷔했다. '밀레니얼 트로이카'로 불리며 치열한 신인상 경쟁을 펼쳤고 임희정이 2위, 박현경이 3위를 기록했다. 신인상은 조아연이 가져갔다.

오는 13일 최종 3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칠 전망이다.

박민지(22)가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3위에 올랐고, 루키 강지선(24)이 4위(9언더파 135타), 김지현(29)이 5위(8언더파 136타)로 뒤를 잇는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0승의 김세영(27)은 이다연(23), 이소영(23) 등과 함께 공동 6위(7언더파 137타)를 기록했다.

김효주(25)는 1라운드 5번홀 벙커에서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하고 드롭한 공이 구제 구역을 벗어났으나 그대로 플레이를 진행한 게 뒤늦게 드러나 이날 스코어카드 제출 전에 2벌타를 받았다. 2라운드까지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34위권이다.

김효주는 규칙에 대해 잘 몰랐다고 밝혔다.

1라운드에서 앨버트로스를 기록하며 선두권에 올랐던 이정은(24)은 2라운드에선 5타를 잃어 공동 64위권(1언더파 143타)에 그쳤다.

컷은 2언더파로 설정될 전망이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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