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마골프가 장인정신을 담은 프리미엄 퍼포먼스 클럽 ‘투어 릴리즈(Tour Release : TR) 라인’을 새롭게 출시했다.
드라이버는 ‘TR20 460’과 ‘TR20 440’으로 구성했다. TR20 460은 티 샷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460cc의 헤드 체적으로 조작성이 좋고 TR20 440은 헤드 체적 440cc의 콤팩트한 사이즈에 헤드 후방부를 높게 한 하이백 형태로 설계했다.
두 드라이버는 카본 보디와 패스트 티타늄 프레임을 탑재했다. 티타늄 카본 패스트 프레임은 토레이사의 초경량 ET40소재를 사용한 카본 크라운과 결합해 무게를 크게 줄이고 스피드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 골퍼들의 스윙 특징에 맞춰 솔 웨이트를 세 곳에 전략적으로 배치했다. 가변 웨이트 시스템을 적용해 플레이 선호에 따라 높은 관성 모멘트(High MOI), 로(Low) 스핀, 드로우 성향으로 포지션을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논-로테이팅 호젤 시스템은 샤프트와 그립의 회전 없이 페이스앵글 ±1.5°, 로프트 ±1°, 라이앵글 ±1°로 변경할 수 있다. 샤프트는 프리미엄 비자드를 장착해 일관성을 높이고 임팩트 시 폭발력을 보장하며 50, 60, 70g의 옵션을 제공한다.
혼마골프 크리스 맥긴리 부사장은 “TR20 드라이버는 미국 칼스배드와 일본 사카타의 뛰어난 엔지니어링적 장인정신을 가진 팀이 제작해낸 결과물입니다. 혁신적인 카본 구조와 혼마 장인의 조형능력이 결합한 뛰어난 제품을 골퍼에게 제공할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아이언은 쇼트 게임에 강한 ‘R20V’와 롱 게임에서 실력을 발휘하는 ‘TR20P’로 구성했다. 캐비티백 디자인의 TR20V는 단조 연철S20C 카본스틸을 적용해 샷 컨트롤 능력이 좋다. 블레이드 길이, 톱 라인, 오프셋 세팅을 모두 업그레이드 했으며 클래식 혼마 제품에서 영감을 받은 일렉트로폼 로고가 캐비티에 새겨진 점이 돋보인다.
게임 기량 향상용 아이언인 TR20P는 충분한 실수 완화성을 갖췄다. 단조 S35C 스틸 보디와 L-컵페이스를 결합해 볼 스피드를 높인다. 텅스텐 웨이트를 내장한 포켓 캐비티는 낮은 무게중심으로 고탄도와 더 긴 비거리를 제공한다.
두 아이언은 비자드 TR카본샤프트와 N.S.프로 스틸샤프트를 적용했다. 비자드 TR20샤프트는 강한 팁을 통해 탄도 컨트롤과 어센딩 웨이팅 시스템으로 롱아이언에서는 스피드를 높이고 쇼트 아이언에서는 컨트롤 성능을 증가시킨다.
한편 올해 말, 블레이드 타입의 TR20B 아이언과 페어웨이우드, 하이브리드가 추가로 구성될 예정이다.
[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ihj@golfdige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