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을 똑바로 날리는 5가지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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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똑바로 날리는 5가지 꿀팁
  • 전민선 기자
  • 승인 2020.06.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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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똑바로 샷’을 하려면 정확한 임팩트가 생명인 만큼 클럽 컨트롤이 쉽도록 그립을 짧게 잡고 쳐본다. 정타가 될 높아진다. 느릿하고 부드럽게 4분의 3 스윙을 하는 것도 공이 기존보다 똑바로 가는 데 도움이 된다. 백스윙은 백스윙 톱 직전까지, 피니시는  풀 피니시 직전까지 스윙 크기를 줄인다. 두 방법 모두 비거리는 조금 줄겠지만 정타에 맞을 확률이 높아져 내가 본 그 방향으로 볼을 보내는 게 쉽다. _공민아(KLPGA 준회원, GD 소속 프로)


2
슬라이스가 말썽이면 폴로스루까지 오른발을 지면에 딱 붙이고 스윙한다. 슬라이스를 자주 유발하는 골퍼일수록 오른발이 지면에서 더 빨리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오른발이 지면에서 빨리 떨어지면 상체가 열리며 슬라이스로 이어진다. 이 동작이 익숙해지면 서서히 공을 맞힌 다음 오른발을 뗀다. 공을 똑바로 날리면서 잃었던 비거리까지 잡을 수 있을 것이다. _정효민(KLPGA 정회원)


3
공이 아무리 스위트스폿에 잘 맞았다고 해도 에이밍이 잘못되면 방향성에서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 에이밍은 다음 순서를 잘 기억한다. 공 뒤에서 공략 지점을 바라본 후 30cm 앞에 가상의 표적을 정한다. 클럽 페이스를 표적에 직각으로 맞춘 다음, 스탠스를 취한다. 간단하지만 스탠스부터 취하는 골퍼가 너무 많다. 그리고 공 뒤로 20cm, 공 앞으로 20cm 클럽 헤드를 똑바로 보내는 데 집중해 스윙한다. 엉뚱한 곳으로 볼이 가는 일이 줄어들 것이다. _권민경(KLPGA 정회원)


4
골프를 배운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슬라이스가 자주 나지만 어느 정도 구력이 생기면 그다음엔 훅으로 고생한다. 훅이 나는 골퍼를 보면 어드레스부터 오른쪽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엎어 치게 되어 훅이 발생한다. 그립은 단단히 잡되 오른쪽 어깨에 힘이 빠졌는지 백스윙 때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연습할 때 클럽을 놓고 맨손으로 백스윙을 만들어보고 오른쪽 어깨를 체크한다. _임미소(KLPGA 정회원)

 

5
골프를 시작하고 가장 많이 들은 조언 중 하나가 공을 끝까지 보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조언을 바르게 이해해야 한다. 공을 계속 보면서 스윙하면 임팩트 때 공이 맞고 난 뒤에도 계속 고개가 땅을 향하는 피니시 자세로 이어질 수 있다. 과도하게 잡아둔 고개가 오히려 피니시까지 몸의 회전에 방해가 되는 것. 임팩트 때까지는 고개가 땅을 향하고 시선은 공을 주시하는 게 좋지만 임팩트 후에는 몸과 함께 고개도 자연스럽게 돌아가게 두는 게 좋다. 그래야 어깨와 허리 턴이 더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_주서율(KLPGA 정회원, GD 소속 프로)

[전민선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jms@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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