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떠나기 좋은 골프 여행지 베스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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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떠나기 좋은 골프 여행지 베스트 8
  • 전민선 기자
  • 승인 2020.05.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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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미국을 제외한 여덟 곳의 골프 여행지를 추천하니 떠날 계획을 세워보자.

1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골프의 고향으로 떠나는 순례 여행은 세인트앤드루스링크스트러스트에 속한 일곱 개 코스에서 플레이하는 것만으로 채울 수도 있다(올드 코스, 캐슬 코스, 뉴 등등). 하지만 근처에 있는 정통 링크스인 크레일과 엘리 그리고 런딘 같은 곳도 다녀올 만하고 글렌이글스와 카누스티도 각각 차로 1시간 거리에 있다.

2 아일랜드공화국 / 북아일랜드
2019년 디오픈챔피언십 이후로 로열포트러시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골프다이제스트 세계 100대 코스 1위에 오른 로열카운티다운과 함께 북아일랜드 여행 예약이 쉽지 않을 정도다. 밸리뷰니언, 라힌치 그리고 워터빌은 아일랜드 남서부 해안을 대표하고 칸과 에니스크론, 로사펜나는 북서부의 거친 모래언덕 사이에 펼쳐져 있다.

3 스코틀랜드 애버딘 / 인버네스
브로라의 인버네스와 로열도녹을 넘어 스코틀랜드 북동부에서 시작하면 탁월한 수준의 골프를 상당히 한가로운 환경에서 즐길 수 있다. 바로 아래쪽에 있는 캐슬스튜어트는 네언을 지나 남쪽으로 비교할 대상이 없는 크루든베이를 거쳐 로열애버딘과 인근의 머카에 이르기까지 새롭거나 오래된 링크스를 두루 거쳐갈 수 있는 멋진 여정의 출발점이다.

4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
노스버윅과 뮤어필드는 에든버러를 둘러싼 골프 중심지의 대표 격이지만 이 지역에는 유서 깊은 다른 링크스도 많다. 이를테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코스 사이에 포진한 던바, 킬스핀디, 러프니스, 걸레인의 세 코스와 머슬버러 경마장 안쪽에 있는 오리지널 나인 홀 등을 들 수 있다.

5 스코틀랜드 에어셔
스코틀랜드 남서부 해안의 에어셔에는 처음 11번의 디오픈챔피언십이 열린 로열트룬과 턴베리 그리고 프레스트윅처럼 모든 골퍼의 버킷 리스트 코스가 자리 잡고 있다. 마크리해니시, 마크리, 시스킨까지 포함하면 조금 더 범위가 넓어지고 모험심이 동한다면 아우터헤브리디스와 애스커니시도 고려해볼 수 있다.

6 캐나다 노바스코샤
목적지를 지나 2시간 반이나 더 차를 몰고 가야 하는 곳을 포함하라는 제안이 조금 의아할지 모르지만 캐벗링크스(골프다이제스트의 세계 100대 코스에서 모두 35위권에 포진한 캐벗링크스와 캐벗클리프스 그리고 이번 여름에 개장하는 새로운 짧은 코스가 있는)에 갔는데 골프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케이프브레턴하일랜즈링크스를 방문하지 않는다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이다.

7 뉴질랜드
해외 관광객들이 플레이하는 코스는 케이프키드내퍼스, 카우리클리프스, 잭 니클라우스의 킨록클럽, 앨리스터 매켄지가 다시 설계한 티티랑이 코스와 파라파라우무를 필두로 대부분 북섬에 있다. 뉴질랜드까지 간 마당에 골프다이제스트 해외 코스에서 2위에 오른 회원제 시설인 타라이티의 플레이 가능성도 타진해보는 게 어떨까?

8 호주
멜버른의 샌드벨트 코스(로열멜버른, 킹스턴히스, 메트로폴리탄, 빅토리아 등등)는 그곳만으로도 호주까지 찾아갈 이유가 충분하다. 세인트앤드루스비치와 내셔널골프클럽 같은 곳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케이프위컴과 반부글듄스를 비롯한 다른 100대 코스도 비행기를 타고 금세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글_피터 핀치(Peter Finch) / 정리_전민선 골프다이제스트 기자(jms@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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