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대 골퍼, 관절 풀고 코어 강화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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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대 골퍼, 관절 풀고 코어 강화하세요
  • 인혜정 기자
  • 승인 2020.05.0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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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에 맞는 운동이 보약이다. 레나필라테스 김여진 원장이 40·50대 골퍼를 위한 맞춤 운동을 소개한다. 

40·50대 골퍼는 구력은 있지만 유연성과 근력이 떨어지는 골퍼가 많다.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예전과 같은 패턴으로 골프를 한다면 목, 어깨, 허리, 팔꿈치, 손목 등의 관절이 다친다. 

따라서 플레이 전 반드시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한다. 그리고 관절을 보호하는 코어 운동은 필수다. 상체와 하체의 근육을 빠르고 강하게 쓰기보다는 같은 자세를 유지하며 천천히 움직일 수 있는 동작을 통해 근력을 강화한다.

고양이 기지개 켜기 스트레칭
목덜미, 윗등, 흉추 라인, 어깨, 팔 라인의 스트레칭을 돕는 운동법이다.

양손을 가슴 앞에 두고 똑바로 선다. 손을 앞으로 쭉 뻗으면서 시선은 배꼽을 바라보며 등을 동그랗게 말아준다. 상체를 세우며 손을 위로 뻗어주고 허리는 살짝 아치를 만든다. 양손을 풀어 큰 반원을 그리며 허벅지 옆에 붙인다. 8회 반복한다.

주의할 점은 손을 앞으로 뻗을 때 장풍을 쏘듯 계속 앞으로 뻗어준다. 반원을 그리고 손을 내릴 때 최대한 크게 해야 팔과 어깨 라인이 더 시원하다. 

네발 기기 포인터 자세
코어 기능을 활성화하고 팔, 하체와 히프의 근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더불어 등을 동그랗게 말면서 흉추 가동성을 높이고 균형감이 향상된다. 

양손과 무릎을 바닥에 대고 몸을 테이블처럼 만든다. 왼손을 앞으로 뻗는 동시에 오른발을 들어 뒤로 뻗는다. 등을 동그랗게 말면서 시선은 배꼽을 향하고 뻗은 손의 팔꿈치와 뻗은 다리의 무릎이 닿게 한다. 다시 손과 다리를 뻗는다. 좌, 우 10회씩 반복한다.

허리가 꺾이거나 동그랗게 말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어깨 라인이 무너져서 귀와 어깨가 가까워지지 않게 손으로 계속 바닥을 밀어준다.

김여진 원장은 프로골퍼 김자영의 친 언니로 레나필라테스 대표 원장이자 골프다이제스트 피트니스트 담당하고 있다.

[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ihj@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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