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취리히 클래식, 코로나19로 취소됐지만 18억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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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취리히 클래식, 코로나19로 취소됐지만 18억 원 기부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4.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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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한 라이언 파머(왼쪽)와 존 람(오른쪽)
지난해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한 라이언 파머(왼쪽)와 존 람(오른쪽)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소됐지만 지역 사회 기부 활동을 이어갔다.

미국 골프위크는 28일(한국시간)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취리히 보험 그룹이 150만 달러(약 18억4000만 원)를 지역 아동 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며 "지난해 기부 액수와 같은 규모"라고 보도했다.

올해 취리히 클래식은 4월 말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다. 골프위크는 "2005년부터 이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취리히 그룹은 그동안 2100만 달러(약 256억 원) 이상을 지역 사회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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