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연 “퍼팅할 때 볼펜 활용하면 1석 3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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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연 “퍼팅할 때 볼펜 활용하면 1석 3조 효과”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4.1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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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홈 트레이닝을 선호하는 선수들이 늘고 있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상 조아연(20)이 홈 트레이닝 비법을 소개했다.

조아연은 13일 소속사 볼빅을 통해 "퍼팅할 때 볼펜을 활용하면 머리 축 고정 등 1석 3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조아연은 "퍼팅 스트로크 때 중요한 요소는 머리 축이 좌우로 움직이는 것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머리 축이 흔들리면 몸의 균형이 무너지고 스트로크도 들쭉날쭉이다. 팁을 주자면 '볼펜'을 활용하는 것이다. 볼펜을 입에 물고 퍼팅 스트로크를 해보자. 머리를 고정해 볼펜이 좌우로 움직이지 않도록 신경 쓴다. 이 연습을 하면 머리 축이 고정되면서 몸의 불필요한 움직임도 줄어든다.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잡히면 더 견고한 스트로크를 만들 수 있다. 이는 부수적으로 공을 끝까지 보는 효과뿐만 아니라 헤드 업 습관까지도 없앨 수 있다. 마룻바닥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연습으로 스트로크 라인과 템포를 신경 써서 연습하면 효과는 더욱 높아진다"라고 설명했다.

조아연은 퍼팅 연습과 관련해 “우승을 목표로 하는 프로 입장에서도 그렇지만, 아마추어 골퍼들도 라운드 중에 반드시 넣어야 할 짧은 퍼트를 놓치게 되면 그 홀의 스코어도 늘어나고 다음 홀의 플레이 때 샷의 리듬도 깨진다”며 “200야드 이상의 드라이버 샷도 1타이지만, 1m 거리의 퍼트도 1타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볼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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