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10대’ 김주형, 디 오픈 출전권 획득…SMBC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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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10대’ 김주형, 디 오픈 출전권 획득…SMBC 4위
  • 주미희 기자
  • 승인 2020.01.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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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주형, 품 사크산신, 리처드 리, 기노시타 료스케가 디 오픈 출전권 획득을 기념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주형, 품 사크산신, 리처드 리, 기노시타 료스케가 디 오픈 출전권 획득을 기념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안투어에서 '특급 10대'로 통하는 한국 골프 기대주 김주형(18)이 디 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주형은 19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1)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SMBC 싱가포르 오픈(총상금 100만달러)에서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로 4위에 올랐다.

이 대회는 상위 네 명에게 올해 디 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을 준다.

최종 18언더파 266타로 우승한 맷 쿠처(미국)와 2위 저스틴 로즈(15언더파·잉글랜드), 3위 재즈 쩬와타나논(14언더파·태국)은 이미 디 오픈 출전 자격을 갖췄기 때문에, 4위 김주형, 5위 캐나다 교포 선수 리처드 리(12언더파), 공동 6위 품 사크산신(태국), 기노시타 료스케(일본)이 디 오픈 출전권을 획득한 주인공이 됐다.

이 대회를 통해 디 오픈 출전 티켓을 얻겠다고 여러 차례 밝혀온 김주형은 목표를 이뤘다.

김주형은 지난해 11월 아시안투어 파나소닉 오픈에서 만 17세에 우승, 투어 역대 두 번째 최연소 우승자에 이름을 올리며 특급 유망주로 통하고 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아시안투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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