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달리며 쓰레기 줍는 볼보 ‘헤이, 플로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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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달리며 쓰레기 줍는 볼보 ‘헤이, 플로깅’
  • 류시환 기자
  • 승인 2019.10.1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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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가 친환경 러닝 이벤트 ‘헤이, 플로깅(2019 HEJ, LOGGING)’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 반포 한강공원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야콥 할그렌  주한 스웨덴 대사,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약 1,000여 명이 참가했다.

볼보자동차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일상 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작은 변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플로깅은 스웨덴어로 ‘이삭을 줍다(Plocka Upp, 플로카 업)’와 영어 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달리기를 즐기면서 쓰레기를 줍는 작은 환경 운동 활동을 의미한다. 특히 서울시와 주한 스웨덴대사관이 후원하고 터치포굿, 스페이스SEON, 아름다운커피, OTB크리에이티브 등 다양한 사회적 기업 및 비영리 기업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1,000여 명은 총 6km의 코스를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러닝 플로깅’과 왕복 2.6km코스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워킹 플로깅’으로 나눠 환경 보호 활동에 동참했다. 여기에 약 10여개의 친환경 사회적 기업들은 버려지는 영화 포스터로 만든 비즈 팔찌, 자투리가죽으로 만드는 북극곰 엽서, 폐현수막으로 만드는 에코 메시지 가방과 디자인 키링, 커피 찌꺼기로 만드는 부엉이 점토 인형 등 참가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업사이클링(새활용)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참가자들과 준비운동과 러닝 기초교육을 함께 수료한 후, 직접 ‘워킹 플로깅’ 및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삶은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줘야 하는 가장 가치 있는 유산”이라며 “환경을 생각하는 브랜드로서 시작한 ‘헤이, 플로깅’ 운동에 보다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류시환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soonsoo8790@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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