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김시우, PGA 투어 세이프웨이 오픈 3R 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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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김시우, PGA 투어 세이프웨이 오픈 3R 하위권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09.2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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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골프 젊은 피 임성재(21), 김시우(2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세이프웨이 오픈(총상금 660만 달러, 약 79억2000만 원)에선 하위권에 머물렀다.

임성재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밸리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 노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해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47위에 머물렀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PGA 투어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한 임성재는 지난 23일 끝난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기록하며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하위권에 그치고 있다.

김시우는 버디 2개를 잡고 보기 5개를 범해 3타를 잃어 공동 22위에서 공동 58위(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로 하락했다.

지난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PGA 통산 1승을 기록하고 있는 카메론 챔프(미국)가 14언더파 202타로 3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지난주 연장전에서 임성재를 꺾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가 11언더파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5위(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하락했고, 선두였던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4타를 잃고 공동 15위(8언더파 208타)로 내려앉았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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