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최초 PGA 신인상’ 임성재, 제네시스 챔피언십으로 ‘금의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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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최초 PGA 신인상’ 임성재, 제네시스 챔피언십으로 ‘금의환향’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09.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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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1)가 아시아 선수 최초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상을 수상한 뒤 처음 국내 무대를 찾는다.

임성재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 원)에 출전한다.

2018년 PGA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를 석권하고, 2018-2019년 시즌 PGA투어 올해의 신인상(아시아인 최초)을 획득한 임성재가 첫 출전한다. 현재 세계랭킹 47위로 출전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아 PGA 정상급 선수의 샷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9월 신한동해오픈에서 예열을 마친 노승열(28, 나이키골프)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노승열은 이 대회 첫해인 2017년 3라운드에서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8언더파 64타)를 세우기도 했다.

이경훈, 김민휘도 출전하는 등 현역 베테랑 스타들도 우승 경쟁에 뛰어든다.

PGA 투어에서 코리안파워를 드높인 최경주도 3년 연속 출전한다. 최경주는 다음 시즌 시니어투어 전환을 앞두고 있어, 마지막 불꽃 투혼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2월, 유러피언투어 ‘이달의 골퍼’로 선정된 이민우 (21, 호주)도 동갑내기 임성재와 함께 영 건 파워 돌풍에 동참한다. 이민우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이민지의 동생으로도 유명하다.

이 대회까지를 기준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세 명은 제주도에서 열리는 PGA 투어 더 CJ컵@나인브릿지에 출전할 수 있는 만큼, CJ컵 출전을 향한 경쟁이 더욱 거셀 전망이다.
 
현재 1위 이형준부터 10위 전가람까지 953점에 불과하다. 대회별 우승자에게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제네시스 상금왕 경쟁 역시,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어 총상금 15억 원이 걸려 있는 이번 대회가 결정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현재 1위는 서요섭(약 3억7000만 원)으로 2위 함정우와는 약 800만 원, 5위 이태희 와는 3,500만원, 10위 박성국과도 1억7천여만 원 차이에 불과하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이 3억 원 임을 감안하면, 톱 텐에 있는 모든 선수들이 우승컵과 더불어 제네시스 상금왕 타이틀을 노려 볼 만하다.

한편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게는 보너스 상금 1억 원, 제네시스 브랜드 차량이 주어지는 등 푸짐한 혜택도 뒤따른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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