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시아드CC, LPGA 인터내셔널 부산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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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시아드CC, LPGA 인터내셔널 부산으로 재탄생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09.2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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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이 'LPGA 인터내셔널 부산'으로 이름을 바꿨다.

LPGA 인터내셔널은 LPGA 고유의 골프장 브랜드로, 이번에 개장하는 'LPGA 인터내셔널 부산'은 사상 최초로 미국 이외의 지역에 론칭한다. 오는 10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상호가 바뀐다.

 이번에 오픈식을 가진 ‘LPGA 인터내셔널 부산’은 약 일주일간 최종 세부 점검을 가진 후에 오는 10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상호가 바뀌게 된다.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을 치르기 위해 조성된 챔피언십 코스인 아시아드 컨트리클럽은 지난 17년 동안 부산을 대표하는 명문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LPGA 인터내셔널 부산으로 재탄생해 부산을 넘어 세계적인 코스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

세계적인 코스 설계가 리스 존스가 레노베이션을 맡았다. 1년에 50개 이상 LPGA 대회 코스를 세팅하는 LPGA 경기위원들이 의견을 제시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은 “골프 문화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이끌고 있는 LPGA와 함께 LPGA 인터내셔널 부산을 개장할 수 있어 매우 기쁘며, 이곳이 단순한 골프장을 넘어 문화와 관광의 랜드 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국 외 세계 최초의 LPGA 공인 골프장 오픈을 시작으로 부산이 아시아의 골프  문화를 선도해가는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PGA 마이크 완 커미셔너는 “지난 3월에 이 코스를 방문했을 때와는 완전히 다른 코스가 된 데 감탄했고,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충분히 기량을 겨룰 챔피언십 코스라고 생각한다”며 “이 코스가 부산을 넘어 아시아 지역에서 손꼽히는 명문 코스가 될 수 있도록 부산시와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선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규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처음으로 개최된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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