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상 경쟁 점입가경’ 임희정, 올포유·레노마 대회서 시즌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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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상 경쟁 점입가경’ 임희정, 올포유·레노마 대회서 시즌 2승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09.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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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상 경쟁이 더욱 더 뜨거워지고 있다. 루키 임희정(1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포유 레노마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6000만 원)에서 시즌 2승을 거뒀다.

임희정은 22일 경기도 이천의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 6,65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엮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임희정은 김지현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접어들었고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달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K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던 임희정은 3주 만에 우승 트로피를 또 들어올리며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최혜진(4승), 조정민(2승), 이다연(2승)에 이은 시즌 네 번째 다승자다.

임희정은 신인상 포인트 270점을 더해 1610점으로 이 부문 1위 조아연(1845점)을 235점 차로 맹추격했다.

1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임희정은 16번 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해 김지현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지만, 17번 홀(파3)에서 10m 이상의 먼 거리 버디를 잡아내며 한 팔을 번쩍 들고 방방 뛰며 좋았다.

그러나 김지현이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4m 버디를 낚아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김지현은 끝까지 우승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지만, 18번 홀(파4)에서 펼쳐진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오른쪽으로 미스했고, 임희정은 두 번째 샷을 핀 오른쪽 1m 거리에 붙여 우승을 확정했다.

신인상 랭킹 1위 조아연은 이날 4타를 줄여 3위(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올라섰고, 김소이, 최예림이 공동 4위(8언더파 280타)로 뒤를 이었다.

상금 랭킹 1위 최혜진은 상금 2위 조정민과 함께 공동 11위(3언더파 285타)에 자리했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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