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투어 공동주관’ 신한동해오픈, 첫날 일본파 공동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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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투어 공동주관’ 신한동해오픈, 첫날 일본파 공동선두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09.1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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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골프투어(JGTO)에서 활약하고 있는 재미동포 김찬(29)과 이마히라 슈고(일본)가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1600만 원)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찬은 19일 인천 서구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USA, 오스트랄아시아코스(파71, 7,238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아시안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공동 주관의 신한동해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김찬은 JGTO 상금 랭킹 2위 이마히라 슈고와 함께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 공동 3위 그룹에 1타 앞서 있다.

JGTO 통산 3승을 기록 중이며, 올해 JGTO 상금랭킹 9위를 기록하고 있는 김찬은 앞서 KPGA 코리안투어 두 개 대회에 출전해 공동 9위(SK텔레콤 오픈)-3위(코오롱 한국오픈) 등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300야드가 넘는 장타를 뿜어내는 김찬은 장타와 파워를 앞세워 질긴 러프를 이겨냈다. 페어웨이 안착률 71.43%, 그린 적중률 66.67%였다.

이번 대회는 코리안투어 최초로 KPGA와 JGTO, 아시안투어 세 개 투어가 공동 주관한다. 따라서 우승자에게 코리안투어 5년, 일본 투어 2년, 아시안 투어 2년의 시드가 부여된다.

일본 투어 2승을 거두며 지난해 상금왕에 올랐던 이마히라는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이고 김찬과 공동 선두를 달렸다.

매경오픈 챔피언 이태희와 KPGA 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던 이원준(호주)은 나란히 4언더파 67타를 적어내 1타 차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태희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작성했으며, 이원준은 버디 6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특히 이원준은 베어즈베스트 소속 프로로 홈 코스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상금 랭킹 1위 서요섭은 3언더파 68타 공동 6위로 뒤를 이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9년 차에 AT&T 바이런 넬슨 정상에 오르고 금의환향한 강성훈은 올해 코오롱 한국오픈을 제패한 재즈 제인왓타난넌드(태국), 양용은, 장이근 등과 함께 2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은 이븐파 71타로 1라운드를 시작했다.

제대 후 복귀전을 치른 노승열은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 트리플보기 1개를 범해 4오버파 75타를 치고 제네시스 대상 1위 서형석과 함께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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