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이재경, KPGA 코리안투어 부산경남오픈 3R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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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이재경, KPGA 코리안투어 부산경남오픈 3R 단독 선두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08.3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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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이재경(20)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 3라운드 선두에 올랐다.

이재경은 31일 경남 창원시의 아라미르 골프 앤드 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이재경은 2위 박성국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KPGA 챌린지투어 상금 순위 2위로 올 시즌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이재경은 이번 대회 전까지 총 9개 대회에 참가해 두 개 대회 컷 통과에 그쳤다. 최고 성적은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의 33위였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18위, 상금 순위 140위에 머물고 있는 이재경은 올 시즌 첫 신인 선수 우승에 도전한다. 우승 시 신인상 포인트 부문 1위에 오른다.

이재경은 "올해 처음으로 좋은 플레이를 선보여 기분이 좋았고 오히려 집중력이 더 올랐다"며 "최종 라운드에선 페어웨이를 지키는 승부를 펼치겠다. 초반에 버디가 나와 여유를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박성국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로 1타 차 2위를 기록, 지난해 10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약 10개월 만에 통산 2승에 도전한다.

15언더파 201타로 2타 차 3위를 기록한 전가람은 올 시즌 첫 2승을 노린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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