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다이제스트 선정, PGA 올해의 메이저 챔피언은 켑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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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다이제스트 선정, PGA 올해의 메이저 챔피언은 켑카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07.2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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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브룩스 켑카(29, 미국)가 올해의 메이저 챔피언에 선정됐다.

골프다이제스트 미국판은 24일(한국시간) 마스터스, PGA 챔피언십, US 오픈, 디 오픈 등 네 개 메이저 대회에서 나온 최고와 최악의 순간 등을 모았다.

먼저 골프다이제스트는 올해의 메이저 챔피언으로 켑카를 꼽았다. 켑카는 PGA 챔피언십 2연패, 마스터스와 US 오픈에서 2위, 디 오픈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하며, 한 해 모든 메이저 대회 톱 5에 든 5번째 선수가 됐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켑카의 한 가지 변함없는 일관성은 메이저 대회에서의 우수함이다. 그는 우승하지 못해도 우승에 가까이 오고 있고 동시대 선수들에게 공포감까지 준다. 켑카는 2019년 최고 중 최고였다"라고 호평했다.

올해 최고의 스토리는 의심의 여지 없이 타이거 우즈(미국)의 차지였다. 우즈는 지난 4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서 통산 5번째 그린 재킷을 입었다. 우즈의 통산 81승이자 메이저 15승이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지만 타이거는 오거스타에서 15번째 메이저 우승을 차지해 골프계를 놀라게 했고 즐겁게 만들었다. 베테랑의 재치와 꾀가 돋보였다"라고 평가했다.

올해의 샷은 US 오픈 최종 라운드, 위기를 맞은 17번 홀 20m 거리에서 웨지로 볼을 핀 1m 내에 붙이는 쇼트게임을 펼친 게리 우들랜드(미국)의 샷으로 선정됐다.

그런가 하면 올해의 가장 흥미로운 페어링으로는 디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의 켑카와 J.B. 홈스(미국)가 선택됐다. 켑카는 디 오픈을 마친 뒤 홈스의 슬로 플레이에 대해 불만을 쏟아냈다. 켑카는 공동 4위로 디 오픈을 마무리했고, 홈스는 마지막 날 무려 16오버파로 무너졌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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