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마라톤 클래식 3R도 단독 선두…시즌 2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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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마라톤 클래식 3R도 단독 선두…시즌 2승 도전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07.14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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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약 20억6000만 원) 3라운드에서도 단독 선두를 유지하며 시즌 2승에 도전한다.

김세영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배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클럽(파71, 6,561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엮어 5언더파 66타를 작성했다.

중간합계 16언더파 197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2위 렉시 톰슨(미국)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이로써 김세영은 지난 5월 LPGA 메디힐 챔피언십에 이어 약 2개월 만에 시즌 2승, LPGA 통산 9승에 도전한다.

2015년 LPGA 투어에 데뷔해 그해 3승, 2016년에 2승을 거둔 김세영은 2017년부터 매해 1승씩을 차지했는데,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할 경우 3년 만에 한 시즌 다승을 기록하게 된다.

1타 차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출발한 김세영은 1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출발했지만 이후 9번 홀까지 버디 2개, 보기 2개를 번갈아 적어내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러다가 김세영은 12~13번 홀과 16~1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드라이버 비거리가 무려 323야드나 나간 것이 눈에 띄며, 페어웨이 안착률은 50%(7/14)에 불과했지만, 그린 적중률이 약 77.8%(14/18), 퍼트 수가 26개였다.

올 시즌 1승을 기록 중인 렉시 톰슨(미국)은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이고 2위(중간합계 15언더파 198타)로 도약해 김세영과 우승 경쟁을 펼친다.

US 여자오픈을 제패했던 신인상 랭킹 1위 이정은은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적어내고 3위(12언더파 201타)를 기록했다.

그린 적중률이 떨어졌는데(11/18, 61.1%) 퍼트 수는 27개로 적은 편이 아니었던 것이 아쉬웠다.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스테이시 루이스, 제니퍼 쿱초(이상 미국)가 11언더파 공동 4위,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9언더파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 공동 선두, 2라운드 6위였던 신인 전영인은 이글 1개, 버디 1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 공동 9위를 기록했다.

전영인은 오는 8월 열리는 메이저 대회 AIG 브리티시 여자오픈 출전권을 노린다. 출전권이 없는 선수 중 이 대회 상위 5명에게 출전 티켓이 주어진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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