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한국오픈, 가장 어려운 홀은 16번홀, 11번홀, 17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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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한국오픈, 가장 어려운 홀은 16번홀, 11번홀, 17번홀
  • 전민선 기자
  • 승인 2019.06.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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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코오롱한국오픈이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충남 천안에 있는 우정힐스컨트리클럽(파71, 7,232야드)에서 펼쳐진다.

우정힐스컨트리클럽은 투어 프로조차 까다로운 코스로 손꼽는 곳이다.

이형준은 “대회가 열리는 코스 중 까다로운 걸로 톱 3에 든다. 우정힐스를 포함, 잭니클라우스, 남서울 골프장의 코스가 어렵다. 그중 우정힐스는 선수들 사이에 그린이 매우 딱딱해서 볼을 세우기 힘든 코스로 유명하다. 백스핀이 많이 걸리지 않은 볼은 세우기 정말 힘들다”고 했다.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이기도 한 그가 꼽은 가장 어려운 홀은 11번홀. “파5에서 파4로 변경됐다. 그래서 길이가 긴 데다 티 샷을 똑바로 쳐야 세컨드 샷이 편하다. 긴 러프에 빠져 레이업을 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파세이브하기조차 힘들어질 수 있다.”

이태희도 가장 까다로운 홀로 11번홀을 꼽았다. 티 샷은 똑바로 멀리 가야 하고 세컨드 샷 지점에서 홀까지 대개 180~200야드가 남는데 왼쪽에 해저드가 그린 앞까지 이어져 있어 미들 아이언이나 롱 아이언으로 공을 세워야 해 미스 샷이 나올 확률이 높다는 거다. 문도엽은 4번홀을 제외한 파3홀(7번홀, 13번홀, 16번홀)이 길고 어렵기 때문에 ‘지키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현명하다고 했다. 


최근 5년간 16번홀(파3, 255야드)에서 보기 이상이 130개가 나왔다. 그리고 11번홀(파4, 501야드), 17번홀(파4, 494야드)이 그 뒤를 이었다.

[전민선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jms@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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