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17일 ‘2019 KLPGA 제1기 재능기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KLPGA 사무국에서 열린 발대식은 기존에 운영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KLPGA with YOU’를 더욱 체계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KLPGA 회원 중 선발된 총 8명의 재능기부단은 골프환경조성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된 10개 학교 중 4개 학교에서 골프 수업을 연 4회 이상 진행한다.

충남 천안의 미죽초등학교, 전북 익산의 계문초등학교, 인천 강화의 삼성초등학교, 그리고 경남 진주의 진성초등학교가 재능기부 대상학교로 선정됐다. 이 학교에는 골프 연습장을 설치하고 골프용품을 제공한다.

재능기부단으로 선정된 장한나래(27)는 “골프 교육을 제공하는 봉사의 조력자가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발대식에 참석한 강춘자 KLPGA 수석부회장은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와 꿈나무 육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KLPGA의 미래인 유소년들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인혜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ihj@golfdigest.co.kr]

(사진 제공 =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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