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중인 쭈타누깐 “올해 목표는 작년과 비교하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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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중인 쭈타누깐 “올해 목표는 작년과 비교하지 않는 것”
  • 주미희 기자
  • 승인 2019.05.2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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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LPGA 투어를 압도한 아리야 쭈타누깐이 올해는 다소 고전하고 있다. 쭈타누깐 지난해와 비교하지 않는 것이 자신의 목표라고 말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22일(한국시간) 아리야 쭈타누깐(24 태국)의 '퓨어 실크 챔피언십' 공식 인터뷰를 전했다.

쭈타누깐은 지난해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을 포함해 3승을 거두며 올해의 선수, 베어 트로피(최저 타수상), 상금 1위 등을 싹쓸이하며 LPGA 투어 최고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올해는 얘기가 다르다. 쭈타누깐은 올해 11개 대회가 진행된 LPGA 투어에서 10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없이 톱10 두 차례에만 이름을 올렸다. 상금 랭킹은 17위.

쭈타누깐 올해 드라이버 정확도 91위(70.14%), 그린 적중률 85위(68.33%), 평균 퍼트 수 6위(29.25개), 그린 적중 시 퍼트 수 9위(평균 1.76개)를 기록하고 있다.

퍼팅은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나 지난해보다 그린 적중률이 유독 떨어진다. 쭈타누깐 지난해 그린 적중률 30위(71.59%)를 기록했다.

쭈타누깐은 "올해 목표 중 하나는 2018년과 비교하지 않는 것이다. 작년에 정말 멋진 한 해를 보냈기 때문에 작년과 비교하면 내가 더 힘들어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3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열리는 '퓨어 실크 챔피언십'과 뒤이어 30일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에서 연속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쭈타누깐 우승에 대한 생각을 할 겨를이 없다고도 털어놨다.

쭈타누깐 "사실 올해 왜 나는 톱 10에 못 드는지 왜 좋은 플레이를 못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서 타이틀 방어까지 여력이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쭈타누깐이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는 LPGA 투어 12번째 대회 '퓨어 실크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 한화 약 15억5000만 원)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리버 코스 앳 킹스밀 리조트(파71, 6,445야드)에서 열린다.

[주미희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chuchu@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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