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혜진이 제41회 크리스 F&C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28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CC(파72·6610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최혜진은 연장 접전 끝에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달성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다.
최혜진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코스 공략 전략을 짜는 데 집중했다. 워터해저드와 벙커 등 장애물을 파악하고 최적의 공략법을 세웠다. 그 과정에 올해 사용하기 시작한 보이스캐디 GL1을 활용했다.
최혜진은 “보이스캐디의 레이저 거리측정기 GL1을 사용해 코스 공략법을 세웠다”며 “첫 메이저 우승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혜진이 사용한 보이스캐디 GL1은 프로 선수들을 염두에 두고 기획한 제품이다. 투어 레벨에 적합하게 0.5야드 단위로 거리를 측정할 수 있다.
또 최상위급 방수 등급 IPX7에 GPS 융합 기술로 핀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GPS 핀 어시스트 기능, 6배율 확대 기능, 오토 슬로프 기능 등이 탑재됐다. 그리고 목표물을 측정하면 목표물까지의 거리뿐만 아니라 벙커, 해저드까지의 거리도 알려줘 정확한 코스 메니지먼트가 가능하다.
[류시환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soonsoo8790@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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