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투어 대형 신인 조아연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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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 대형 신인 조아연은 누구?
  • 고형승 기자
  • 승인 2019.04.0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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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시즌 세 번째 대회인 롯데렌터카여자오픈에서 신인 조아연이 우승을 차지했다. 조아연은 7일 롯데스카이힐제주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5타를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조아연이 처음 골프를 시작한 것은 여섯 살 때다. 그는 “기억이 확실히 나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골프를 하는 매 순간이 모두 즐거웠다”고 말한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다른 스포츠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고 본격적으로 골프 선수의 길을 걷고자 마음먹었다. 중학교 2학년(2014년) 때 잠깐 볼이 잘 맞지 않았던 적은 있지만 그때도 그는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 건 아니었다. 

지난해 세운 목표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었다. 하지만 선발전에서 떨어지며 좌절감을 맛봤다. 대신 아일랜드에서 열린 월드아마추어팀챔피언십에 참가해 개인전 금메달을 땄다. 그 특전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준회원을 거치지 않고 바로 정회원이 됐다. 

조아연은 필드에서 상당히 공격적이다. 워터해저드나 벙커를 가까스로 넘겨야 하는 상황이라도 결코 돌아가거나 끊어 가는 법은 없다. 볼이 놓인 상황이 좋지 않은 경우가 아니라면 열 번 중 열 번 모두 그린을 바로 노린다. 

그는 차분한 스윙이 아닌 거친 스윙을 구사한다. 리듬이 조금만 달라져도 공이 이상한 곳으로 날아간다. 그래서 리듬만은 꼭 생각하면서 플레이한다. 연습할 때 음악 대신 메트로놈을 틀어 놓는다. 항상 같은 템포의 스윙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신인상 후보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조아연은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라고 잘라 말한다. 그는 “당연히 신인상이 올해 목표다. 일단 컷 탈락 없이 대회를 치르는 게 어떤 목표보다 우선한다”고 올해 초 골프다이제스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조아연의 성격은 말도 많고 활발한 편이다. 그리고 매사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한다. 그는 “모든 대회에 충실하게 임하고 매사에 긍정적이며 활발한 성격을 지닌 선수로 기억되었으면 한다. 내가 하는 행동이 웃겨서라도 기분 좋게 한번 웃을 수 있는, 그런 긍정 에너지를 전달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조아연 
나이 : 19세 
신장 : 166cm 
학력 : 대전전민초-대전체중-대전방통고 3학년 재학 중 
소속 :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 
후원 : 볼빅, PXG, 메디힐, 태안모터스(아우디), 나이키골프  
성적 : 월드아마추어팀챔피언십 개인전 금메달, 2019 KLPGA투어 시드 순위전 1위, 효성챔피언십 공동 6위(이상 2018년), 롯데렌터카여자오픈 우승(2019년)

[고형승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tom@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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