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 켑카: 야수의 아이언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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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켑카: 야수의 아이언 샷
  • 유연욱
  • 승인 2018.08.1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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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을 더 길게 그리고 더 곧게

브룩스 켑카(미국)가 1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벨레리브컨트리클럽(파70, 7316야드)에서 열린 PGA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기록. 최종합계 16언더파 264타를 치며 시즌 2번째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그린 적중률이 돋보였다. 그는 평균  75%, 마지막 날은 77.78%의 높은 적중률을 선보였다. 파워와 정확성을 겸비한 그가 스윙의 특별한 비결을 공개한다.

 

POINT 1.
브룩스 켑카의 경우 테이크백의 각도가 다운스윙 때보다 더 가파르다. 스윙 속도가 빠르지 않으면 넓고 높은 테이트백이 지렛대 효과를 발휘하면서 파워를 높여준다. 다운스윙에서는 힙을 타깃을 향해 측면으로 이동하면서 스윙 아크를 평평하게 한다. 그리고 테이크백에서 왼쪽 손목을 구부리고, 임팩트 구간을 지날 때까지 구부린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렇게 하면 클럽 페이스가 열리는 걸 막을수 있다.
 

POINT 2.
임팩트 구간에서 클럽을 릴리스하는 순간까지 왼쪽 손목을 계속 구부린다면 더 정확한 샷을 기대할 수 있다. 릴리스 이후에는 닫혀 있던 클럽이 약간 오픈되면서 페이드 샷을 구사하는 데 도움을 준다.

 

POINT 3.
왼쪽 손목을 구부린 채 다운스윙을 할 경우 오른쪽 손바닥은 아래를 향하게 된다. 그런 다음 클럽이 볼을 맞히는 순간 사이드암으로 볼을 던질 때처럼 오른쪽 손목을 릴리스한다. 이렇게 하면 볼에 약간의 페이드 스핀이 들어갈 정도로만 클럽 페이스가 열리고 마치 채찍을 휘두르듯 속도가 높아진다. 이때 모든조건(오픈 스탠스, 넓고 높은 백스윙, 구분린 왼쪽 손목, 타깃을 향해 밀어낸 힙, 적절한 몸의 회전과 임팩트 구간의 오른손 릴리스)을 갖추게 된다.

 

[유연욱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tency94@golfdig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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