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모그, 벽을 이용한 머리 고정 연습
사진_박영현(크레인스튜디오) / 헤어메이크업_파크뷰칼라빈by서일주
벽을 이용한 머리 고정 연습 <골프다이제스트> 선정 ‘미국 50대 교습가’인 브라이언 모그가 ‘기본을 갖추면 언제든지 통한다’는 콘셉트로 레슨을 연재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머리 고정에 대해 알아본다. 글•진행_브라이언 모그 / 에디터_고형승 골퍼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바로 머리의 움직임이다. 흔히 머리를 좌우로 움직이면서 힘을 얻으려고 한다. 다들 잘 알다시피 그건 스윙에 있어 최악의 실수다. 머리를 움직이더라도 힘은 발생하지 않는다. 결국 코어와 힙이 파워를 낼 수 있는 근원이다. 골퍼들이 스윙에서 배워야 할 점은 머리를 지속적으로 가운데에 위치하도록 하는 것이다. 과거 양용은을 비롯한 많은 프로골퍼들과 했던 훈련도 머리가 사방으로 움직이는 것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었다.
BASIC DRILL 머리 고정 연습
연습법은 아주 간단하다. 벽에 머리를 맞댄 채 선다. 클럽을 품에 안듯이 가로로 잡고 스윙 동작을 해본다. 이때 머리가 벽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머리가 벽을 밀거나 벽과의 사이가 멀어지면 당연히 머리가 움직이고 있다는 증거다. 머리를 고정한 채 파워를 내려면 다운스윙에서 리드 힙(왼쪽 힙)을 확인하라. 머리를 고정하고 회전을 한 다음 왼쪽 힙에 많은 에너지를 발생시켜야 한다. 무게중심을 왼발에 전부 이동시키고 모든 에너지가 타깃쪽을 향하게끔 한다. 그러면 더 일정하고 큰 파워를 낼 수 있다. 이것 하나만 기억하자. 머리를 움직이지 말고 힙을 회전하자.Brian Mogg
브라이언 모그 : 나이 53세
세계 8개 지역에 브라이언모그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고,
2011년부터 4년간 <골프다이제스트> 선정 미국 베스트 50 교습가다.
현재 D.A 포인츠, 캐롤라인 마손, 카린 이셰르, 이미나, 양희영, 이경훈 등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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