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포매틱 오스트리아 테스트 [Automobile: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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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포매틱 오스트리아 테스트 [Automobile:1501]
  • 김기찬
  • 승인 2015.01.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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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포매틱 오스트리아 테스트 [Automobile:1501]
 

 

사진_메르세데스-벤츠 제공

 

 

메르세데스-벤츠는 자동차 업계에서 항상 새로운 것 탁월한 기술력을 추구해왔다. 눈과 빙판으로 예측하기 힘든 겨울 노면에 대한 숙고에서 나온 것이 4륜구동 포매틱이다. 글_남화영

 

 

‘포매틱’이란 단어의 뜻은 ‘4개의 바퀴가 구동된다 4 Wheel Drive autoMATIC’는 4륜구동에서 나왔다. 자동차란 앞바퀴 혹은 뒷바퀴로만 움직인다고 생각하는 것이 상식이던 시절에 4개가 움직인다는 건 어쩌면 무모한 발상일 수 있었다. 하지만 창조란 기존 관념을 파괴하면서 탄생하는 것이다. 메르세데스-벤츠 고유의 4륜구동 시스템인 포매틱은 1985년 프랑크프루트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세상에 처음 공개되었다. 이듬해 E클래스 이스테이트 포매틱 Estate 4MATIC 모델을 통해 포매틱이란 단어가 통용되기 시작했고, 1987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장착되어 시판되었다. 당시 124모델의 E클래스 6기통 모델에 탑재되었고 높은 가격대였음에도 전폭적인 인기를 누렸다. 메르세데스-벤츠가 포매틱 시스템을 선보인 지 30주년이 되는 올해 4륜구동 라인업은 총 76개 모델까지 넓어졌으며, 이중 국내에 출시되는 모델만 22종이다. 기후가 들쭉날쭉하고 예측할 수 없는 기온 변화까지 점점 심해지는 겨울철 노면 상황은 그야말로 곡예를 해야 하는 환경이다. 상당수 해외 브랜드는 후륜구동이거나 눈이나 빙판길의 도로에서 고전을 하지만, 포매틱 앰블럼이 붙은 벤츠는 그런 상황일수록 탁월함을 보인다. 올해 시판되는 차량의 포매틱 성능을 홍보하기 위해 벤츠는 지난 12월 주요 미디어들을 모아 오스트리아 호흐구어글 Hochgurgl에서 다양한 눈길과 빙판길 도로 환경을 체험하도록 했다. 여기서 나온 포매틱에 대한 중론은 4가지로 모아진다. 뛰어난 견인력, 탁월한 민첩성, 최적의 핸들링 그리고 에너지 효율성이었다. 안전 운전에 대한 필요성이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를 감안하고 출시한 벤츠의 신 모델들은 그야말로 매력적이었고 믿음직했다.

 



 

포매틱 시스템의 기술적 특징 1 전후륜 차축 간 45:55 구동력 배분으로 뛰어난 견인력을 발휘한다. 또한 드라이빙을 시작할 때는 구동력을 전륜에 33퍼센트, 후륜에 67퍼센트 비율로 배분해 AMG 특유의 뛰어난 주행 역동성을 발휘한다. 이 같은 구동 시스템의 조절과 효율성 향상으로 연료 소비를 줄인다. 2 포매틱은 경량 구조로 설계된 덕분에 에너지 효율성까지 향상되었다. 동력장치, 차축 샤프트 등을 경량 디자인으로 구성한 결과 기능적 효율성이 에너지 효율로 이어지면서 경쟁 차종의 4륜구동 시스템보다 최대 25퍼센트나 더 가벼워졌다. 3 포매틱 시스템 추가로 인한 차량 무게 증가가 70킬로그램에 불과하다. 포매틱의 중심을 담당하는 트랜스퍼 케이스가 AMG스피드시프트 7단 멀티클러치 스포츠 변속기와 일체형으로 설계된 덕분이다. 이는 타사 경쟁 모델의 120킬로그램 무게 증가보다 차별화된 기술력의 결과다. 4 다판 클러치를 장착해 앞뒤 어느 바퀴든 접지력을 잃고 미끄러질 경우 그 바퀴에 전달되는구동 토크를 최대(50Nm)로 제한해서 각 바퀴가 필요한 최적의 구동력만을 가질 수 있게 조절한다. 이는 빙판길이나 눈길, 빗길에서 주행 안정성을 더욱 높인다.

 

 

스마트한 청년 The New S 350 BlueTEC 뉴S 350 블루텍 포매틱은 스마트한 청년을 연상시킨다. 고효율 지능형 소재와 콤팩트한 경량 디자인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벤츠의 포매틱 기술이 적용되어 안정성과 친환경성이 높다. 전륜과 후륜에 항상 45: 55의 일정한 구동력을 전달하는 상시 4륜구동 방식으로 빗길, 빙판길, 눈길 등의 악천후 상황에서 뛰어나다. 에어매틱이 적용돼 주행 상황에 맞게 에어 서스펜션이 자동으로 각 바퀴의 댐퍼들을 조절해 지면으로부터 오는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한다.

 

뉴 제너레이션 포매틱 시스템의 특징  -  전륜구동 기반의 가변식 4륜구동 시스템. -  듀얼 클러치 변속기(동력인출장치 일체형). -  필요에 따라 후륜 차축으로 동력 배분. -  안전하고 즐거운 드라이빙을 위한 인텔리전트 컨트롤 시스템. -  각자 주행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에코, 스포츠, 매뉴얼) 모드.

 

 

 

 



중후한 신사 The New S 63 AMG Long  뉴S 63 에이엠지 포매틱 롱은 중후한 신사같다. 5.5리터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에 AMG 스포츠 서스펜션이 제공하는 고성능으로 다른 뉴S 클래스 모델과도 차별화되며 폭발적인 성능과 익스클루시브한 고급스러움이 특징이다. 최고급 사양에 걸맞게 벤츠가 추구하는 최첨단 안전과 편의 기술이 대거 적용되었다. 기존의 프리세이프보다 한 단계 더 높인 프리세이프플러스 등의 기술로 인해 운전자와 탑승자 보호 시스템은 동급 모델 중에서도 압도적인 최고다.

 

 

 

 



감각있는 프로 The New S 63 AMG Coupé 뉴S 63 에이엠지 포매틱 쿠페는 감각이 뛰어난 프로의 느낌이다. 벤츠 최상위 럭셔리 2도어 쿠페의 AMG버전에 걸맞은 강렬한 라인으로 우월함과 감각적인 순수미를 스포티하게 표현해냈다. AMG 5.5리터 V8바이 터보 엔진은 벤츠 8기통 가솔린 엔진 라인업 중 가장 파워풀하다. 최고 출력 585마력에 최대 토크 91.7kg.m까지 위력을 내면서 멀티클러치 7단 스포츠 변속기와 완벽한 조화를 이뤄 연료 효율성까지도 높다.

 

 

 

 



스포티한 30대 The New GLA 45 AMG 뉴 GLA 45 에이엠지는 스포티한 30대의 느낌이다. 이 모델은 메르세데스에이엠지 설립 45주년을 기념하여 개발한 에이엠지 역사상 최초의 4기통 엔진을 탑재한,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2.0리터 고성능 차량으로 운전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전자식 트랙션 시스템인 4ETS가 적용되어 민첩하고 안전한 주행 성능을 준다. 운전 상황에 따라 구동 토크가 가변적으로 변해 100퍼센트 전륜에서 50:50 토크 배분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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