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오픈] 박인비에게 사인을 한번 받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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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오픈] 박인비에게 사인을 한번 받아보자!
  • 김기찬
  • 승인 2018.06.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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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오픈] 박인비에게 사인을 한번 받아보자!


https://youtu.be/7qRPhfzreKY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고 기아자동차가 주최하는 메이저 대회 기아자동차 제32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 3라운드가 인천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청라골프클럽(파72, 6869야드)에서 열렸다.

화창한 날씨에 수많은 갤러리가 골프장을 찾았다. 3라운드 하루 동안 공식 집계된 갤러리 수만 9120명으로 지난해(7292명)보다 약 1800명 늘어난 수치다. ‘골프 여제’ 박인비(30, KB금융그룹)의 사인을 받기 위한 줄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자신이 직접 가져온 골프볼을 비롯해 심지어 자신이 입고 온 옷에 사인을 받으려는 갤러리도 눈에 띄었다. 박인비와 같은 조에서 플레이한 배선우(24, 삼천리)도 사인 행사를 했다.

박인비는 대회 셋째 날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2언더파 214타를 기록했고 배선우는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1언더파 215타를 기록했다.

한편, 프로 11년 차 박유나(31, 넥시스)는 3번홀(파3, 199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3550만원 상당의 기아자동차 K7을 부상으로 받았다. 그는 “맞바람이 불어 4번 아이언으로 가볍게 치자는 생각이었다. 핀이 앞에 꽂혀 있어 살짝 오버할 거로 생각했는데 들어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나는 그 장면을 보지 못했다. 너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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