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스백] 원랭스보다 더 빛난 퍼터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빌리지골프클럽(파72, 739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디섐보는 길이가 전부 동일한 원랭스 아이언을 사용하는 선수라는 이미지를 가장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그보다 더 빛난 클럽이 있었다. 바로 퍼터다. 그는 식(Sik) 투어 프로토타입 39인치 퍼터를 사용해 그린 위에서 흠잡을 데 없는 플레이를 펼쳤다.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우승을 거머쥔 인상 깊은 퍼팅을 비롯해 대회 기간 중 스트로크 게인드 퍼팅 부문 1.366을 기록했다. 이는 퍼팅으로만 1타 앞섰다는 의미다.
다음은 그가 우승하는 데 사용한 클럽이다.
볼: 브리지스톤 투어B X 드라이버: 코브라 킹 LTD 프로(프로젝트 X 해저더스 T1100 75g 6.5) 8.5도 3번 우드: 코브라 킹 LTD, 14.5도 5번 우드: 코브라 킹 F8+ 배플러, 17.5도 아이언: 코브라 킹 원랭스 유틸리지(4~5번), 코브라 킹 포지드 원랭스(6번~PW) 웨지: 코브라 킹 V그라인드(50도) 코브라 킹 와이드로 그라인드(55, 60도) 퍼터: 식 투어 프로토타입 미드 사이즈
사진_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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