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첫 우승' 랜드리, 세계랭킹 66위로 껑충…존슨 61주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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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첫 우승' 랜드리, 세계랭킹 66위로 껑충…존슨 61주 연속 1위
  • 김기찬
  • 승인 2018.04.2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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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첫 우승' 랜드리, 세계랭킹 66위로 껑충…존슨 61주 연속 1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앤드류 랜드리(미국)의 세계랭킹이 크게 상승했다.

랜드리는 23일(한국 시간) 발표된 남자골프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2.0330점을 기록하며 지난주 114위에서 48계단 올라선 66위에 이름을 올렸다.

랜드리는 같은날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TPC 샌안토니오(파72)에서 막을 내린 PGA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총상금 620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17언더파(271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PGA투어 첫 승을 신고한 랜드리는 우승 상금으로 111만 6000달러를 받았고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을 추가하며 페덱스컵 랭킹 9위로 도약하는 데 성공했다.

더스틴 존슨(미국)은 61주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존슨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랭킹 포인트 9.6364점을 기록하며 계속해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저스틴 토마스가 세계랭킹 2위에 자리했고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가 3위, 존 람(스페인)이 4위로 뒤를 이었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시우(23, CJ대한통운)가 가장 높은 곳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랭킹 포인트 2.8693점으로 39위에 위치했다. 안병훈(27, CJ대한통운)은 84위를 마크했고 강성훈(31, CJ대한통운) 108위, 임성재(20, CJ대한통운)가 109위에 포진했다.

일본남자프로골프투어(JGTO) 파나소닉 오픈 2018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황중곤(26, 핑)은 지난주보다 35계단 올라선 168위를 기록했고 JGTO 2주 연속 톱5 진입에 성공한 이상희(26, 호반건설)는 174위에 자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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