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비거리를 원한다면 [Lesson :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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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비거리를 원한다면 [Lesson : 1710]
  • 김기찬
  • 승인 2017.10.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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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비거리를 원한다면 [Lesson : 1710]
긴 비거리를 원한다면

업 스윙에서 볼을 치도록 하자. 글_브라이언 모그 / 정리_한원석

모든 골퍼는 너 나 할 것 없이 누구나 긴 비거리를 내고 싶어 한다. 드라이버 샷으로 볼을 멀리 보내는 건 투어 선수도 욕심내는 부분이다. 빠른 스윙 스피드로 정타를 쳐야 쭉 뻗는 장타를 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골퍼가 그런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다 보니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구사하지 못한다. 다음 몇 가지 팁만 지킨다면 지금보다 더 긴 비거리를 낼 수 있다. 드라이버 로프트는 대부분 9도에서 11도다. 많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볼을 멀리 치기 위한 가장 이상적인 발사 각도는 14도다. 3도에서 많게는 5도까지 올려 치는 스윙을 만들어야 한다. 스윙 최저점을 지나 업 스윙에서 볼에 임팩트가 들어가야 한다. 볼을 쉽게 올려 치기 위해선 볼 위치는 앞발 힐 쪽에 둔다. 백스윙 때 머리가 볼보다 항상 뒤쪽에 있어야 한다. 임팩트 때도 왼쪽 얼굴이 볼보다 뒤쪽에 남아 있어야 한다. 앞선 볼 위치와 머리 위치는 높은 발사 각도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요소다. 드라이버의 스위트스폿은 중간보다 살짝 위쪽으로, 티업 할 때 볼이 중간에 오지 않고 크라운 에지에 반 정도 걸리게 한다. 볼의 로고나 사이드 스탬핑이 페이스 위쪽에 걸리게 높이를 적절히 조절한다. 이 역시도 볼을 올려 치는 데 유리한 방법이다. 볼을 낮게 티업 하면 정타를 치지 못할뿐더러 백스핀만 늘어난다. 올려 칠 때 페이스 아래쪽에 맞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긴 비거리는 높은 발사 각도, 낮은 스핀양, 큰 회전과 더 큰 파워를 통해 낼 수 있다. 머리를 항상 볼보다 뒤에 남아 있도록 하며 업 스윙에서 볼을 가격하고 티도 높게 꽂아 높은 발사 각도로 샷을 구사하도록 하자. 분명 긴 비거리로 이어질 것이다.



백스윙할 땐 왼쪽 어깨를 최대한 늘려준다. 충분히 회전하고 손은 몸에서부터 최대한 멀리 떨어지도록 한다. 아크가 크면 클수록 몸의 꼬임이 커지고 회전이 커지기 마련이다. 그래야 더 강한 힘으로 볼을 칠 수 있다. 이것도 모자라다 싶은가. 더 긴 비거리를 내고 싶다면 변칙적인 스탠스를 서보자. 오른쪽 발을 타깃과 직각을 유지하는 게 아니라 살짝 열어준다. 더 큰 백스윙을 만들어 큰 힘을 생성할 수 있다. 스웨이 때문에 몸이 흔들려 백스윙을 제대로 하지 못해 손해를 보는 것도 교정해준다. 결국 힙 턴의 반경이 넓어져 충분한 회전이 가능하다. 등이 타깃을 가리킬 정도로 큰 꼬임이 생긴다. 이는 빠른 스윙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반대로 임팩트 때 몸이 움츠러들거나 스윙 폭이 좁아지면 왼발을 평소보다 더 열어준다. 다운스윙에서 힙이 충분히 열리고 힘 있게 스윙할 수 있다. 빠른 힙 턴을 통해 더 빠른 스윙 스피드를 낼 수 있다. 발을 살짝 열어주는 것은 파워를 높이는 좋은 방법이다.

 

Brian Mogg 브라이언 모그 세계 8개 지역에서 브라이언모그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골프다이제스트 선정. 미국 베스트 60 교습가다. 현재 D.A.포인츠, 카롤리네 마손, 카린 이셰르, 이경훈 등을 가르치고 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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