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알티마 [Automobile : 1702]

닛산 알티마 [Automobile : 1702]

2017-02-21     김기찬

사진_닛산 제공



닛산 알티마 때론 안전하게 때론 짜릿하게 드라이빙하는 프리미엄 중형 세단. 패밀리 세단에 스포티한 디자인과 주행 성능을 가미한 ‘올 뉴 알티마’를 소개한다. 글_한원석 다이내믹 DNA를 담은 감각적인 세련미 알티마는 닛산의 최신 디자인 언어, ‘에너제틱 플로(Energetic Flow)’를 계승한다. 차량 전면은 닛산의 V-모션 그릴과 더욱 날렵해진 LED 부메랑 시그니처 헤드램프를 채용했다. V-모션 그릴 형상에 맞춰 재설계된 안개등 일체형 프런트 범퍼와 볼륨감을 극대화했다. 근육질의 펜더를 시작으로 측면을 따라 부드럽게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은 알티마를 입체적으로 돋보이게 만든다. 후면 디자인도 달라졌다. 더 낮아지고 길어진 리어램프는 헤드램프와 같은 부메랑 타입으로 차량에 전반적인 통일감을 연출한다. 새롭게 디자인한 트렁크 리드, 리어 범퍼는 다이내믹 세단 특유의 과감함을 표현했다. 액티브 그릴 셔터와 차량 하부에 적용된 에어로 커버 디자인을 통해 알티마는 0.26Cd라는 동급 최저 공기저항 계수를 달성했다. 트렁크는 고속 주행 시 후방에서 발생하는 양력을 줄여줄 수 있도록 깊게 설계돼 차체 안전성을 높이고 실용성까지 극대화했다.

 

고급스러움과 안락함을 갖춘 프리미엄 실내 공간 알티마 실내 디자인은 닛산 맥시마에 적용된 글라이딩 윙(Gliding Wing)을 바탕으로 디자인했다. 직관적 조작과 탑승자 모두에게 프리미엄 감성의 실내 공간을 선사한다. 먼저 계기판 중앙에 있는 3D 어드밴스드 드라이브-어시스트 디스플레이(3D Advanced Drive-Assist™ Display)는 4.0인치 컬러 디스플레이와 직관적인 3D 그래픽을 통해 차량 주요 정보를 신속하게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이 기능은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7인치 디스플레이와 함께 한글 기능을 지원한다. 최고급 가죽으로 부드러운 감촉을 더한 실내 좌석은 럼버 서포트(Lumber Support) 기능이 포함됐으며 운전석 8방향, 조수석 4방향 조절이 가능하다. 알티마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앞좌석 저중력 시트에 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연구에서 영감을 얻은 ‘저중력 시트’는 골반부터 가슴까지 신체의 중심을 단단히 지지하도록 설계돼 하중이 집중되는 것을 분산시킨다. 장시간 주행에도 최상의 컨디션 유지를 돕는다. 정숙하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반영됐다. 방음 처리 윈드실드 글라스 적용 및 흡차음재 사용 범위를 확대해 실내에 유입되는 소음을 최소화했다. 또 새로운 엔진 마운트 댐퍼를 적용해 주행 중에도 동급 최고 수준의 정숙성과 안락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본능을 자극하는 다이내믹 퍼포먼스 QR25DE 엔진은 효율성 및 성능 향상을 위해 한 단계 진보했다. 흡기, 배기 캠축 모두 가변 밸브 타이밍이 적용됐고 압축비를 기존 10.0에서 10.3으로 증가시켰다. 알티마에 적용된 차세대 엑스트로닉 CVT(Next-Generation Xtronic CVT)는 맥시마에 적용돼 호평받은 D-스텝 튜닝을 적용했다. 고정된 기어비가 없어 가속 상황에서 가장 적합한 변속을 제공한다. 변속 시 계기판을 통한 RPM 게이지 변화를 확인할 수 있어 운전자의 드라이빙 재미를 한층 더 높여준다. D-스텝은 ‘D 모드’와 ‘DS 모드’ 전부 지원한다. 또 알티마는 유압식 스티어링의 감각을 유지하면서도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의 효율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전자 유압식 파워 스티어링(EHPS, Electronic Hydraulic Power-Assisted Steering)을 탑재했다. 더불어 기존의 밸브를 새롭게 매핑해 더욱 민첩한 스티어링 반응성을 제공한다. 리어 서스펜션은 럭셔리 스포츠 세단에 주로 사용되는 제트에프삭스 사에서 설계한 쇼크 업소버(Shock Absorber)를 사용하여 뛰어난 차체 컨트롤과 편안한 주행을 가능케 한다. 닛산 모델 최초로 적용된 액티브 언더 스티어 컨트롤(AUC, Active Under-steer Control) 시스템은 코너링 시 안쪽 앞바퀴에 제동을 걸어 회전축의 움직임을 높임으로써 언더 스티어 현상을 방지해준다. 젖은 노면, 빙판길 그리고 포장되지 않은 도로에서도 안정적으로 코너링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차체 자세 제어장치(VDC, Vehicle Dynamic Control)와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 Traction Control System)을 기반으로 사용된다.

  세그먼트를 압도하는 탁월한 안전성 알티마는 닛산의 안전 철학인 세이프티 실드(Safety Shield)를 바탕으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높였다. 탑승객의 안전을 최상으로 하는 최첨단 안전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알티마는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선정 2016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를 획득하며, 세계적으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인텔리전트 전방 충돌 예측 경고(Intelligent Forward Collision Warning)는 전방 주행 차량과 그 앞 차량의 상대적인 속도와 거리를 감지해 사고 가능성을 줄여주는 최첨단 기술이다. 위험이 예측되면 운전자에게 시청각 경고를 통해 전방에서 일어날 수 있는 충돌 상황을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인텔리전트 비상 브레이크(Intelligent Emergency Braking)는 내장된 레이더 시스템을 통해 전방을 모니터링하고 앞차와 간격 유지 및 충돌 방지를 위해 3단계에 걸쳐 경고 시스템이 작동한다. 앞차와 간격이 가까워지면 경고음이 울리며, 운전자가 이에 반응하지 않을 경우 부분적으로 제동을 가한다.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ICC, Intelligent Cruise Control)은 설정해둔 앞차와의 거리를 실시간으로 측정, 교통 흐름에 따라 엔진 스로틀 반응과  브레이크 압력을 조절한다. 이로써 앞차와의 거리 및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준다. 사각지대에 위치한 물체를 감지해 경고등과 경고음으로 위험을 인지시키는 인텔리전트 사각지대 경고(Intelligent Blind Spot Intervention)와 차량 후진 시 측면에서 접근하는 차량이 있을 경우, 경고등과 경고음을 통해 사고를 방지하는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 Rear Cross Traffic Alert)을 탑재해 사고 위험성을 대폭 낮춰준다. 안티록 브레이킹 시스템(ABS, Anti-lock Braking System), 전자식 제동력 분배(EBD, Electronic Brake Force Distribution), 차체 자세 제어장치(VDC),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과 탑승자 식별 센서가 포함된 닛산 어드밴스드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 시스템(Nissan Advanced Dual-stage Airbag System)이 전 트림 기본으로 장착된다.

 

즐거운 드라이빙을 지원하는 차 알티마는 다양한 편의 장치로 탑승자의 감성을 자극해 주행 이상의 가치를 선사한다. 차량 설계 단계에서부터 엔지니어와 협업을 거쳐 탄생한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은 아홉 개의 스피커와 우퍼를 통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생생한 음질을 제공한다. 알티마의 인텔리전트 키는 원격 시동 시스템과 함께 히터 / 에어컨 세팅 및 통풍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지능형 기능(Intelligent Climate Control)을 포함한다. 이 밖에도 앞 좌석 원터치 파워 윈도, 블루투스 핸즈프리와 오디오 시스템이 포함돼 있다. USB 메모리와 아이팟 등 모바일 장비를 연결해 계기판 중앙의 어드밴스드 드라이브-어시스트 디스플레이로 멀티태스킹을 시도하는 것도 가능하다.

근육질의 펜더를 시작으로 측면을 따라 부드럽게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은 알티마를 입체적으로 돋보이게 만든다.

  Nissan Altima 2.5

제원  4875×1830×1470×2775mm  엔진  QR25DE 4기통  배기량  2488cc  최대 출력  180ps / 6000RPM  최대 토크  24.5km / 4000RPM   복합 연비  13.3 / 11.5 / 16.6km/ℓ   (복합 / 도심 / 고속도로)  판매 가격  2.5 SL 스마트-2990만원,   2.5 SL-3290만원,   2.5 SL 테크-348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