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치 하먼, 그린 적중률을 높이는 비결 [Lesson Tee : 1701]

부치 하먼, 그린 적중률을 높이는 비결 [Lesson Tee : 1701]

2017-01-11     김기찬


다음의 실수를 방지하는 것부터 시작하라.

볼을 정확히 치지 못하는 것, 오버 스윙, 볼에 지나치게 많은 스핀이 걸리는 것 등 그린에 볼을 올리지 못하는 이유는 아주 많다. 하지만 그 원인을 찾아보면 다음의 세 가지 나쁜 습관으로 정리된다.

1 충분히 긴 클럽을 선택하지 못하는 것

아마추어 골퍼가 풀스윙 어프로치로 샷을 해 그린을 넘기는 것을 거의 본 적이 없다. 8번 아이언을 들고 풀스윙 샷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7번 아이언을 들고 부드럽게 스윙하라는 말이다. 그러면 더 정확하게 볼을 맞힐 수 있고 적절한 비거리를 낼 수 있다.

2 정확히 겨냥하지 못하는 것

대부분의 골퍼들은 그린 정중앙만 겨냥한다. 문제는 이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샷을 만들어내지 못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볼이 휘는 구질의 샷을 구사하는 골퍼가 그린 중앙을 겨냥하면 그 타깃은 그린 전체가 아니라 그린의 오른쪽 절반이 되고 만다. 그린의 왼쪽에지를 겨냥해야 한다.

3 볼을 띄우려고 하는 것

볼을 제대로만 친다면 로프트가 볼을 높이 띄워 올릴 것이다. 억지로 볼을 띄워 올리려는 버릇을 고치는 방법을 소개한다. 연습장에서 아이언 샷을 할 때 어드레스에서 클럽 헤드를 지면에 내려놓지 말고 몇 cm가량 띄워 올려 볼을 내려칠 수밖에 없게 한다. 그러면 체중을 앞으로 이동하면서 다운스윙을 하고 스루스윙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글_부치 하먼(Butch Harmon) Butch Harmon 부치 하먼 : 라스베이거스 외곽의 리오세코골프클럽에서 레슨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