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골수 연습법 [Sean Foley : 1410]

외골수 연습법 [Sean Foley : 1410]

2014-10-14     김기찬

사진_돔 퓨로어 Dom Furore

 

외골수 연습법

볼 한 개만 가지고 그린에 가기. 글_션 폴리 Sean Foley

 

간단한 질문 하나 : 당신이 코스에 있고,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퍼트를 앞두고 있다. 몇 번의 기회가 있을까? 두말하면 입만 아프다. 그러니 퍼팅 연습 때에도 똑같은 방법으로 임해야 한다. 마크를 하고 퍼팅 라인을 읽고, 할 수 있는 최선의 퍼트를 하라. 만일 실패했다면 마크하고 라인을 읽은 다음 다시 퍼트를 하는 것이다. 골퍼도 하나, 볼도 하나, 퍼트도 한 번이다. 프로들은 언제나 이렇게 연습한다. 그리고 PGA투어 프로가 최소한 라운드 당 7회의 1퍼트를 기록하는 가장 큰 이유도 바로 이것이다(트로이 매터슨은 7월 그린브라이어클래식 2라운드에서 18홀을 통틀어 19개의 퍼팅을 했다). 만일 라운드 도중 1퍼트를 할 기회를 단 한 번 마주하게 되었을 때, 연습용 그린에 볼을 4개나 떨어뜨려 놓고 4번 반복해서 퍼팅 연습을 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 이는 당신이 해야 할 퍼팅 동작을 연습하는 좋은 방법도 아닐뿐더러 퍼팅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주지도 않는다. 플레이할 때처럼 연습하라. 그러면 다음에 기회가 왔을 때 준비된 상태로 그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Foley Files 연습용 그린에서 2미터와 10미터 퍼팅 연습에 집중하라. 투어 프로는 2미터에서는 퍼트를 성공시키는 것이 보통이고, 10미터 거리에서는 3퍼트를 하는 것만큼이나 1퍼트를 성공시키는 확률이 높다. 어떻게 하면 긴 거리에서 2퍼트로 홀 아웃을 할 수 있는지 익혀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짧은 퍼트를 성공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Sean Foley

션 폴리 :  올랜도 인근의 코어골프주니어 아카데미에서 레슨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