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롭 샷 치는 방법 [Lesson :1601]

플롭 샷 치는 방법 [Lesson :1601]

2016-01-06     김기찬

사진_이현우

 

플롭 샷 치는 방법

볼을 띄워 바로 세우는 플롭 샷을 해야 할 경우다. 그 방법을 소개한다.

진행_이시우/ 글_한원석

 

플레이를 하다 보면 그린과 볼 사이에 해저드나 벙커가 있는 상황에 놓일 때가 있다. 그럴 때 볼을 높이 띄워서 잔디에 바로 세우는 플롭 샷 능력이 있다면 금상첨화다. 모든 라이에서 이 방법을 사용하는 건 좋은 방법이 아니다. 잔디에 볼이 살짝 떠 있는 라이에서 시도하는 게 좋다. 다음의 세 가지만 잘 지키면 된다

에어로로프트, 팬츠, 슈즈, 글러브 모두 나이키골프.

 

Lee Si Woo 

이시우 : KPGA 정회원. SBS골프 레슨투어 빅토리, 레슨테라피 시즌2, SBS골프 체인지 출연, 나이키골프 소속 프로, 프린세스CC 헤드 프로 및 프리미어스 골프 스튜디오 대표 겸임. 

 

 

그립 잡기

오른손은 너클볼을 던지듯 손바닥이 하늘을 향하게 돌려 잡는다. 웨지 샷을 할 때는 보통 오른손이 그립을 덮고 있다. 하지만 플롭 샷을 할 때는 오른손은 돌려서 왼손은 약간 스트롱한 그립을 잡는다. 이렇게 해야만 손목 쓰기가 좋다.

클럽은 중앙에

클럽을 일반 피치 샷처럼 타깃 방향으로 기울이고 손이 앞쪽 허벅지 앞에 위치하는 게 아니다. 샤프트가 몸의 중앙에 오게끔 한다. 몸의 중심을 잡아 놓고 클럽헤드가 시계추처럼 몸 앞에서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해줘야 하기 때문이다.

 

팔로만 스윙 잔디에 최대한 걸리지 않고 잘 빠져 나가도록 한다. 몸 앞에서 손으로만 스윙해서 클럽헤드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한다. 손으로만 스윙하는 연습법은 그립의 끝에 티를 꽂는 것이다. 티 부분이 몸을 가리킨다. 임팩트 구간에서 티가 배꼽을 계속 향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