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실력을 키우는 놀이 [Lesson Tee : 1602]

골프 실력을 키우는 놀이 [Lesson Tee : 1602]

2016-02-12     김기찬

골프 실력을 키우는 놀이

필드에서 빛을 발하는 바에서 익힌 게임 기술.

글_에리카 라킨(Erika Larkin)

대부분의 코치들은 자신의 경험과 감각을 강습생들의 골프 실력과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바에서 하는 게임처럼 골프에 멋지게 적용할 수 있는 친숙한 놀이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다트, 포커, 탁구 그리고 콘홀(콩 주머니를 던져 멀리 떨어진 구멍에 넣는 게임), 네 가지 게임을 할 때의 움직임과 그 콘셉트를 들여다보면 풀스윙, 숏게임 그리고 코스 공략법 수립에 대한 접근을 더욱 쉽게 잘할 수 있다. 이때 필요한 것은 약간의 상상력과 큰돈 들일 필요 없는 몇 개의 저렴한 소도구뿐이다. 이 연습법은 코스에 나가 클럽을 잡을 때, 어느 때보다 간단하고 명확한 스윙 이론이 필요할 때 바로바로 꺼내 쓸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이들 기술을 갈고닦는 것이 어떨까?

 

1 과녁의 한복판을 겨냥하는 것

스윙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임팩트 후 클럽헤드를 릴리스해 잔디 속으로 집어 넣는 스윙궤도의 최저점에서 일어난다. 만일 조금 빨리 릴리스하면 샷에 실려야 할 파워가 새어나가고, 늦어지면 클럽페이스를 타깃 라인과 직각으로 만들 수 없다. 이런 타이밍 감각을 높이려면 다트판을 당신 앞의 지면에 놓고 다트를 던지는 연습을 하라. 그리고 과녁을 정확히 맞히려면 어느 시점에서 다트가 손가락 사이를 빠져나가야 하는가를 느껴라. 너무 빠르면 과녁의 뒤쪽 땅에 꽂힐 것이고 너무 느리면 과녁판을 지나 앞쪽에 꽂힐 것이다.



2 짧은 샷은 던지듯이

콘홀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바 게임이지만 콘홀이 어떤 경기인지 잘 모른다면 그저 콩으로 채운 헝겊 주머니, 그러니까 오자미를 손바닥에 올려놓고 공중에 던질 준비만 할 수 있다면 충분하다. 숏게임 역시 똑같은 이론에 의해 이루어진다. 두 팔은 자연스럽게 스윙하도록 하고 몸이 자동적으로 반응하도록 하는 것이 숏게임이다. 임팩트가 이뤄지는 동안 아래쪽 손의 손바닥이 위로 가는 것을 생각해보라. 만일 손바닥(그리고 클럽페이스)이 아래를 향하면 클럽의 로프트를 잃고 클럽의 리딩 에지를 땅에 처박게 할 것이다.



3 내가 가진 패를 최대한 활용하기

포커는 신체 활동이 많이 필요한 게임은 아니지만 수없이 많은 판단을 해야 하는 코스 위의 상황과 많은 점에서 비슷하다. 처음에 아주 좋은 패가 손에 들어왔어도 시간이 지날수록 상황이 안 좋아질 수도 있고 처음엔 나쁜 패가 들어왔다가도 마지막에 좋은 카드가 들어와 득을 보는 경우도 있듯이! 골프나 포커나 참을성을 가지고 스스로의 감정을 잘 다스려야 한다. 한 가지 팁을 주자면 카드를 접어야 하는 시점을 정확히 판단해야 하듯 언제 미련을 버리고 다음 플레이에 집중해야 하는가를 잘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4 페이스 컨트롤을 위한  감각을 키우는 것

골프에서는 클럽페이스가 손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 이 때문에 손과 클럽페이스 사이의 연관성을 찾는 것이 그리 쉽지 않다. 하지만 탁구 라켓을 잡을 때는 이와 같은 문제로 고민하지 않는다. 탁구를 할 때는 그립을 손으로 감싸 쥐거나 몽둥이를 잡듯 그립을 잡지 않는다. 라켓을 다루는 컨트롤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손바닥이 라켓 페이스를 그대로 반영하도록 해야 한다. 골프 클럽을 잡을 때도 이와 같은 연관성이 만들어지도록 하라.

 



 

Erika Larkin

에리카 라킨 :  버지나아주 브리스토의 라킨골프러닝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