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송, 벙커 앞 긴장감을 이기는 어프로치

신나송, 벙커 앞 긴장감을 이기는 어프로치

2016-05-17     김기찬

신나송의 ‘신나는 골프 레슨2’의 이번 미션은 그린 앞에 벙커를 둔 상황에서 벙커를 넘겨 핀을 공략하는 방법이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그린 앞에 벙커가 있으면 공포에 떨게 된다. 이런 긴장감은 뒤땅이나 심한 섕크로 이어져 볼을 벙커에 빠뜨리게 만든다. 신나송은 “가지고 있는 클럽 중 로프트가 가장 큰 클럽을 선택하고 어드레스 때 클럽 페이스를 오픈하라”고 말했다. 그리고 손목 코킹을 가파르게 하기보다는 완만하게 하라고 했다. 코킹을 많이 하면 공의 탄도를 높일 수 있지만 연습량이 많지 않은 아마추어의 경우 더 많은 실수가 유발되기 때문. 그 대신 신나송은 ‘스윙 크기는 여유 있게, 리듬은 부드럽게’ 하면 벙커를 넘겨 그린 위에 볼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