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마스터’ 핑 칩 W 웨지

2023-07-31     서민교 기자
사진=김시형(49비주얼스튜디오)

그린 주변에서 온탕과 냉탕을 오가며 어프로치 샷을 주저하는 골퍼를 위한 스코어링 클럽. 

그린 주변에서 클럽 선택은 골퍼마다 각양각색이다. 다양한 로프트 웨지를 사용하거나 높은 번호의 아이언을 활용하기도 한다. 어프로치 샷에 자신이 없는 골퍼라면 그린 에지나 심지어 러프에서도 웬만해선 퍼터로 해결하려다 낭패를 보곤 한다. 핑에서 그린 주변 고민을 덜어줄 클럽을 출시했다. 치퍼로 분류되는 칩(Chip) W는 러닝 어프로치 전용 웨지다. 퍼터와 웨지의 장점을 결합했다. 퍼터 길이(34인치)에 9번 아이언 로프트(38.5도)로 이뤄졌다. 제조사에서는 40m 이내에서 퍼팅과 같은 스트로크로 러닝 어프로치를 쉽게 구사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웨지보다 묵직한 무게와 카본 캐비티 배지 탑재로 부드러운 타구감을 제공한다. 콤팩트한 헤드 사이즈에 섈로 페이스로 러닝 어프로치에 특화되어 있고, 그린 에지와 주변 러프에서 부드럽게 헤드가 빠져나갈 수 있는 솔 디자인이다. 스틸과 그래파이트 샤프트를 선택할 수 있고, 짧게 잡는 그립감 향상을 위해 3/4인치 긴 그립을 적용한 디테일도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