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도 통했다’ 강가율, LPGA 엡손투어 가든시티채리티 클래식 공동 2위

2023-05-11     전민선 기자
사진출처:

 

지난 5월 8일(한국시간)에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 투어인 엡손투어 가든시티채리티 클래식에서 공동 2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한 강가율. 

강가율은 미국 캔자스시티주 가든시티의 버팔로듄스클럽(파72, 6,50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7언더파 65타로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 상금 14,659달러(약 2,000만원)를 획득했다.

강가율은 “첫 출전한 대회부터 공동 2위를 기록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이 대회에서 얻은 자신감을 플로리다로 가져가서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내가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것은 골프 서바이벌 ‘더퀸즈’ 덕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가율은 TV조선 골프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퀸즈’ 최종회에서 톱4 중 1위로 선발되어 엡손투어 진출권을 따냈다. 

가든시티채리티 클래식에서 최종 1위는 가브리엘라 러펠스가 차지했고, 이사벨라 피에로, 아가테 라이스네가 강가율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