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박현경·이소미·임희정·이채은 등 올해 KLPGA 얼굴

2023-03-17     한이정 기자

박민지(25), 박현경(23), 이소미(24), 이예원(20), 이채은(24), 임희정(23) 등이 2023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홍보모델이 됐다.

KLPGA는 17일 2023시즌 정규투어에서 활약할 제15대 홍보모델을 발표했다. 박민지와 박현경 이소미 이예원 이채은 임희정과 함께 박결(27), 이가영(24), 장하나(31), 전우리(26), 조아연(23), 최예림(24) 등 12명이 선정됐다.

홍보모델은 2023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가진 선수 83명 중에서 온라인 투표를 바탕으로 다양한 내부 기준을 거쳐 최종 선정됐고, 임기는 2024년 3월 31일까지다.

지난해에도 6승을 올린 박민지는 홍보모델에 자동 선정됐다. 그는 “2년 연속 자동으로 홍보모델에 선정돼 기쁘고 행복하다. 홍보모델로 활동하는 추억을 평생 간직하겠다”면서 “홍보모델이 되면 책임감이 강해진다. 골프 팬들에게 더 성숙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리빙 레전드’ 장하나 역시 홍보모델로 발탁됐다. 장하나는 “7번째 홍보모델이라고 하니 행운이 가득한 한 해가 될 것 같다”면서 “홍보모델이자 선수로서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해 KLPGA투어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2019년 동갑내기 루키 3인방 박현경 임희정 조아연이 4년 연속 홍보모델로 발탁됐고, 새로운 얼굴도 대거 등장했다. 2022시즌 신인상 수상자 이예원을 비롯해 지난 시즌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하면서 꾸준히 골프 팬들에게 얼굴을 비췄던 이채은 전우리 최예림이 발탁되어 홍보모델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는다.

[사진=KL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