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PGA처럼 상위 65위까지만 본선 진출한다

2023-02-16     한이정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컷 통과 기준을 70위에서 65위로 상향 조정했다.

LPGA는 16일(한국시간) 본선 진출자 수를 변경했다고 발표했다. 동점자 포함 상위 65위까지 본선에 나선다.

이번 정책은 LPGA 선수 디렉터 협의로 나왔으며 2023년 LPGA투어 일정 중 컷 오프가 있는 첫 풀 필드 72홀 규모 대회인 LPGA투어 드라이브온챔피언십부터 적용된다.

LPGA투어 드라이브온챔피언십은 미국 애리조나주 수퍼스티션마운틴에서 3월 24일부터 열린다.

토미 탕티파이분타나 LPGA투어 오퍼레이션 수석 부사장은 “이번 새로운 규정은 다른 프로 골프 단체와도 더 맞고, 36홀 후 관리 가능한 선수의 수를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변화로 주말에 한 쪽에서 티 오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것이고, LPGA 대회에서 선수들의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더 빠른 경기 속도를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