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프’ 김효주, 근육통에 SK네트웍스·서울경제클래식 기권

2022-10-29     한이정 기자

김효주(27)가 기권했다.

김효주는 29일 제주 핀크스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레이디스클래식 3라운드에 앞서 기권했다.

소속사 측은 금주부터 등 근육통 증상이 있었고, 통증이 계속돼 병원 치료 및 향후 컨디션 관리를 위해 기권을 결정했고, 9시30분 경 KLPGA에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김효주는 국내 일정을 마무리하고 조만간 미국으로 출국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펠리컨위민스챔피언십과 CME그룹투어챔피언십을 소화한 뒤 2022시즌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효주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KLPGA투어 통산 13승째를 기록했다. 지난주 열린 LPGA투어 BMW레이디스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하며 샷 감을 끌어올렸으나 기권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소미(23)와 배소현(29)이 공동 선두로 3라운드에 나선다. 해외파 이정은(26)과 김수지(26), 유해란(21)이 한 타 차로 공동 3위를 차지해 경쟁에 불을 지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