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김주형, 우즈 초청 받았다…12월 히어로월드챌린지 출전

2022-10-05     한이정 기자

임성재(24)와 김주형(20)이 타이거 우즈(미국) 재단이 주최하는 이벤트 대회 히어로월드챌린지에 나선다.

타이거 우즈 재단은 5일(한국시간) 히어로월드챌린지 출전 선수 20명 가운데 17명을 발표했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부터 차세대 미국 골프를 이끌어 갈 저스틴 토머스와 콜린 모리카와(미국),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와 김주형이 출전한다. 둘 다 히어로월드챌린지에 첫 출전한다. 임성재는 2년 전 초청을 받은 적 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골프계 ‘리빙 레전드’ 우즈가 개최하는 이벤트 대회 히어로월드챌린지는 매년 12월 바하마에서 열린다. 세계 랭킹 50위 이내 선수 중에서 20명을 초청한다.

히어로월드챌린지는 이벤트 대회지만 세계 랭킹 포인트를 받을 수 있고 상금도 있다. 총상금 350만 달러, 우승하면 100만 달러를 받는다.

임성재와 김주형, 셰플러, 토머스, 모리카와, 피츠패트릭 외에 출전 선수는 잰더 쇼플리, 윌 잴러토리스, 샘 번즈, 조던 스피스, 토니 피나우, 빌리 호셸, 캐머런 영, 맥스 호마(이상 미국), 존 람(스페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