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컨디션 난조로 하나금융챔피언십 하루 남기고 기권

2022-10-02     한이정 기자

박민지(24)가 몸이 좋지 않아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기권했다.

박민지는 2일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골프클럽(파72)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 앞서 기권했다.

몸이 좋지 않아서다. 감기몸살 증세를 느껴 컨디션 난조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시즌 4승을 기록 중인 박민지는 대상포인트 2위(514점), 상금 1위(10억4858만9714원)를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를 기권하더라도 상금 선두는 충분히 지킬 수 있지만 대상포인트 선두 탈환은 힘들다.

박민지는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보기 2개를 엮어 3오버파 75타를 기록하며 중간 합계 3언더파를 기록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챔피언 조 홍정민(20), 김수지(26), 최민경(29)은 10시30분에 출발한다.

[사진=KLPGA 제공]